중1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제 아들은 어제까지 제겐
세상 순진하고 공부도 잘 하는 좀 싸가지 없긴 하지만
상남자인 그런 아들이었습니다.
그런 아들의 페북이 열려 있어 오늘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세상에 ㅠ 친구들과 야동을 공유하고 권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야 말았네요.
한친구와는 참 많은것을 공유하는 깊은? 관계 더군요.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집에서는 말 조심을 한건지 욕도 어찌나 찰지게 하던지ㅡㅡ
아들의 페북을 몰래 보면서
보지 않아도 늘어놓은 말들만으로도
충분히 상상이 가는 여러 야동을 보았네요.
이제 중1인데 저는 실로 참담하고 어처구니가 없고
분하기까지 합니다.
"그런걸 왜보는지 모르겠다"
"저는 안 그래요"
참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모범생의 탈을 쓰고 있었더군요.
페북속의 아들은 그ㅡ냥 음란마귀 쓰레기 같았습니다.
잠이 안오네요.
일단 노트북을 숨겨 두었는데
내일 아침 저.. 아들과의 대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저에게는 안 올것 같은 시간이 와버리고 말았네요.
혼내야할까요?
모른척 해야 할까요?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자기가 알아듣도록 얘기해 보겠다네요.
저는 뭘 어째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