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월 22일)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려고
종로3가쪽에 있는 새마을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동생과 여자친구와 셋이 자리에 앉았는데,
종업원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말도 없이 메뉴판을 농구공 던지듯
테이블에 '탁'소리 나게 던지더군요. 매장 안에 계시던 다른 분들도 그냥
그 광경을 멀뚱멀뚱 보고만 계시고. 순간 빈정이 상해서 왜 던지시느냐고
물어봤더니, 한다는 변명이 중국인인 줄 알았답니다. 미안하다는 말씀도 없이요.
이게 말이 되는 변명일까요? 중국인이건, 한국인이건 간에 기본적인 서비스를 평등하게 제공하는게 당연한 걸텐데.
중국인이면 메뉴판을 던져도 된다는 소리냐고 되물었더니 말을 얼머무리며 주방으로 가시더군요. 웬만하면 참고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뒤 이어서 나온 물병 입구에 묻어있는 김 조각들을 보고 더 기분이 상해서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을 겪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판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