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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없음 |2017.08.23 12:44
조회 1,027 |추천 0
안녕하십니까
34살 남자입니다
20대 때 자주 사연을 읽었는데
말할때도 없고 자꾸 생각나서 써봐요


거두절미 할께요 쓰자니 몇 페이지가 나올꺼 같네요

우연치않게 여자친구를 만나고 일주일 정도 사귀고 현재 헤어진 상태입니다

사귀기 전 여자친구한테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쓰레기입니다 여자친구의 친한 동생과도 잠자리하고 정말 중요한건 나중에 알았지만 성폭행1회 강간미수1회 전과자 입니다
생각해보니 출소한지 얼마안되 여자친구를 만나고 친한동생까지 건든 거더군요

여자친구의 사정도알고 어렸을때부터 상처 많은 사람이였고 그래도 밝은 모습에 저도 끌려서 만나게 됬어요
어떤일을 하던 어떤 과거가 있던 솔직히 중요하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전 남친에게서 연락이왔고 흔들린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 아무리 강간범이라도 정신차렸을 수도 있고 그래도 여자친구한테는 잘해 줬어나보내 하루동안 연락이 잘 안됐던게 이것 때문이였구나 하루동안 고민 많았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알았다고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지만 사람마음이 쉽게 접어지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한편으로는 내가 강간범 보다 못한 새끼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귈때에도 이놈이 여자친구한테 헤코지라도 할까봐 그런일 발생하면 아는 조폭 애들(친구입니다) 불러서 겁좀 줘야겠다라며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그놈이 좋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러다 한번 얼굴이라도 보고 얘기라도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여자친구한테서 연락이 왔고 만나서 얘기했습니다

도대체 걔가 왜 좋니? 라고 물어보니
불쌍하답니다 강간범 새끼가
솔직히 더이상 할말도 없어지고 더 이상 말 섞기가 싫어 집디다

차라리 돈 많고 능력좋은 놈이 지좋다고 흔들린다면 이해하고 그냥 사라져줄껀데 삼일이 지난 지금도 그딴놈 만나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 제가 병신 같아요
솔직히 걱정되요 머리론 안된다안된다하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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