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정도 첫사랑이 나오는 꿈을 꾸고 있네요.
이제 그만 꿈에 나올만도 한데 잊을만 하면 꿈에 나와요.
일상생활에서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잊을만 하면 꿈에 나와서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심지어 꿈의 내용은 6년동안 조금씩 이어졌어요.
처음 꿈을 꾼 것을 시작으로 한 2년동안은 저 혼자 그 아이를 눈으로 보고 좋아하고 한마디로 짝사랑 하는 내용이 꿈에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서서히 꿈이 진행되더니
어느 순간 그 아이가 나를 한 번 보고 나에게 웃어주는 등 관심표현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는 사귀지는 않지만 이 아이가 저를 좋아하는 행동을 먼저 보여주는 등의 행동을 해요.
중학교 1학년 학원에서 본 것을 마지막으로 이 아이를 본 적도 연락한 적도 없어요.
또 저도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이라고 생각할 뿐 그 아이와 좀 더 깊은 관계를 원한다? 그런식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깊은 관계를 원했으면 진작 연락했겠죠.
남자친구도 있었고 그냥 말그대로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잊었는데
중3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꿈을 꾸고 있어요.
한 달에 한번 나올 때도 있고 3개월에 한번 등등 말 그대로 잊을만하면 나오고
꿈 속에서 저와 그 아이의 관계는 점점 발전되고 있어요.
꿈은 무의식의 세계라고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단 한번도 먼저 생각한 적이 없는데 자꾸 꿈에 나올 수도 있나요?
이제는 그 아이 꿈을 그만 꾸고 싶어요.
마음대로 관계가 발전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는 것은 물론이구요.
꿈에 자꾸 나와서 연락해볼까도 했지만
그 아이 번호를 모르고 (친구를 통해 알 수는 있지만)
그 아이가 저를 기억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연락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웬만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꿈이니까 넘기려고 했는데 자꾸 나오니까 신경이 쓰이네요.
연락을 해야할까요? 자꾸 왜 꿈에 나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