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달라는시누이
JJY
|2017.08.26 17:38
조회 328 |추천 0
결혼 3년차이구요
올해들어 이혼이라는 단어가 자꾸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시댁은 아버님 아주버님 시누이3 입니다
제작년 시누이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500만 빌려달라더군요
남편은 제가 돈관리하고있다고 얘기했데요
저한테도 연락오고 처음있는일이라
믿고빌려줬습니다
한달뒤에 바로갚는다고 친구가 급하게 필요하다는데 본인이 돈이없어서 그런다고 친구가 한달뒤에 준다고
결국 1년이 지나도 안주더라구요ㅠ
전세원금내야된다고 달라고하니 300돌려받았구요
다음날 바로 200해준다더니 연락 뚝 끊더라구요
그러고 1년이 지난 현재
결혼하고 처음으로 정상적인 휴가를 받아서 놀러갔는데요
남편이 거기서 시누이가 보증을 잘못서서
지금 난리가났다는겁니다
하필 휴가때.... 놀지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와 남편에게 하루종일 전화 문자가 계속 오는겁니다 돈빌려달라고...
더 열받는건 새벽에 남편한텐 전화 문자안해요
저한테만 하루종일 밤낮없이 문자 전화를 ㅠㅠ
남편은 시누이한테 저한테 연락하지말라고 했다는 말만할뿐 정리가안되더라구요
다른 시누이가 대출받아서 큰돈은 마무리해줬는데 900이
모자른다며 이번달 말에 다 줄수있다며 저번에 빌린돈도 준다하더라구요
3일을 연락하더라구요
화가 너무나서
나 : 우리한테 적금들었어? 매년 돈을 달래?! 우리가 시댁 돈인출기야?
남편 : 미안해.. 집에 경매로 넘어갈꺼같데.. 이번에 집산건데.. 돈없다니까 있는거라도 해달래
나 : 그럼 우리는 ? 그 돈 또 안주면 우린???
남편은 계속 있는것만이라도 해달라는데 어떻하냐는 말만하고있고
너무 화나고 무책임한 남편에
돈있어도 못주겠다했고 나한테 연락못하게 정리하라고
서로 맘상한상태로 돈안빌려주고 마무리된듯싶었는데
몇일전 남편이랑 근교로 놀러갔는데
남편 핸드폰에서 계속 진동이 울리더니 나중에는 꺼졌어요
좀 있다 알게됬어요 시누이란걸
저한테 연락오더라구요 50만원만 빌려달라며 다신부탁안한다고
이날이 저번에 돈빌려줬으면 돌려주겠다던 그날이었어요
월급이 안들어왔다며 급하게 나가야되는데 돈이 없다며
답도없고 전화도안받았어요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못보내주겠으면 말이나하던지
돈보내줄께 계좌찍어보내
이렇게 왔더라구요 저만 나쁜년된거맞지요??
그날 몇시간을 울고불고ㅠ
왜이렇게 바라는게 많냐고
해줘도 욕 안해줘도 욕
나보고 어떻하라는거냐고
당신들처럼 가정꾸려서 애기도낳고 집도사고
잘살겠다는데 왜 못살게 괴롭히냐고
행복하게 좀 살겠다는데!!!
악을 쓰고 울었어요ㅠ 제 기억속으론 이렇게 울어본적이 처음이더라구요ㅠ
나쁜생각들이 많이들더라구요
이래서 시골사람이랑은
이래서 시누이가 많으면
이래서 이래서 결혼하면란된다라더니
사람마다 다다르지만 저도모르게 욕하게되더라구요ㅠ
시골이다보니 갈때마다 몇십씩 써야되요
기름값에 톨비에 먹을꺼 생필품
시댁갈때아니어도 뭐좀시켜달라연락이와요
아버님이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시누이가요
만원짜리 하나도 주문해놓고 돈붙이라하고
너무 돈돈하는거같아서 생각하지말자하면서
계산적이되버리더라구요
저희 친정가면 돈 안쓰거든요ㅠ
부모님이 아직 일하셔서 버는돈 있다고 나중에 쓰라고
애기낳으면 돈쓸일많다고
속상하고 왜 결혼했나싶고 하네요ㅠ
이런 금전적인 부부문제 어떻게 해결하나 궁금하기도하고
따로 관리할까싶기도한데 엮여있는것들이많아서 좀 힘들고ㅠ
여러가지일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일때문에 이혼생각하고있어요ㅠ
시댁갈때마다 시누이 마주칠생각에 짜증부터나고ㅠ
다 결혼해서 각자 가정꾸려살면서 왜 이러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