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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연애... 알바생과 바람

한번만은없다 |2017.08.27 04:08
조회 8,917 |추천 8
안녕하세요...
이런기분 처음이고 너무 진정이 안되네요...
일단 우황청심환하나먹고 글씁니다...

두서없는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8살 남자 37살...
알바할때 매니저님으로 만나서 6년연애했습니다.
싸우기도 정말 많이 싸우고...
사실 처음부터 잘 맞는 커플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제가 맞추고 제가 억울해하다 제가 또 맞추고의 반복이었죠...

바람끼 있는 남자....

한번은 13년도 겨울에 알바친구랑 바람이났었죠..
그친구랑 11살 차이 났던걸로..
뭐끝까지 간거아니고
영화 두번보고 술 두번 마시고 드라이브 두번가고
그땐 제가 뺏기는게 그 알바친구에게 지는것같아서 용서? 거의 빌다싶이 헤어지라고 사정했죠..

그리고 그뒤론 제가 의심병이 너무 도져서
일거수 일투족을 남자는 모르게 감시했어요...

사귄 기간도 길고 양가부모님께도 인사도 드렸겠다 올해 겨울이나 내년봄에는 꼭 결혼하자고 약속해놓고...
이번에 금전적인 문제로 크게 싸웠는데..
(남자모은돈 없고 저도 모은돈 없어서
제가 대출받아서 같이 갚아나가자...
남자 집이 남양주이고 남자 일터가 숙대임 그래서
숙대근처에 작은방 구해서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3시간이고 남자하는일이 주방일이다보니 쉬는 시간이 부족할것같아서요
제 직장은 잠실입니다..)
이 문제로 제가 하는게 뭐가 있냐고 싸워서
한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부터 환승이별을 하더라고요...

가게 알바생 여자...
저도 한번 봤는데 제 직감이 너무 적중하더라고요.. 왠지 둘이 뭔가 있을것같다...
그렇지만 그여자는 이미 약혼자도 있고
상견례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바람 한번만 필 줄 알았던제가 병신머저리였던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오늘 남자친구 부모님 봬러갔는데
그 남자는 집에도 안들어오고 알바여자애랑
15만원짜리 커플 마사지 받았더라고요...
저랑은 3만원 커플 마사지 받은게 다인데..
남자친구 돈 많이쓰는게 아까워서 그런거 필요없다고 했던 제가 ..

그 여자애도 너무 싫고 남자는 더 싫습니다...

여자애는 숙대생이라 하고
남자는 숙대에서 파스타집 하고 있습니다...
좀 유명한집이에요

복수할까요? 숙대 커뮤니티에 올릴까요?

지금 너무도 머리가 아프고 답답해서
이성을 잃고있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솔직히 욕해달라고 하고싶습니다....


사람 믿는게 두렵네요.........

엉망인 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8
반대수17
베플남자상록수|2017.08.27 05:25
숙대 게시판에 올리면 명예회손죄에 걸릴걸요? 그냥 그여자 약혼자에게 알려 버리세요. 그게 제일 속편한 복수일 겁니다. 약혼자 있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 바람난거 누가 좋아라 할까요. 그 남자는 바로 파혼을 하고 소송까지 갈지도 모릅니다. 그럼 그 내용들이 알음알음 숙대까지 소문이 퍼지는거죠. 그럼 그 여자 얼굴들고 다니지 못합니다. 뭐...학교에서도 재적을 당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님도 그놈 잊으시고 새출발 하세요 그런놈 뭐가 좋아서 만납니까? 바람은 한번도 안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 이말을 새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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