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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만났던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랍니다.

ㅇㅇ |2017.08.27 23:37
조회 5,112 |추천 13
위로받고자 글 올려요
저는 24살 직장인이고 전남자친구는 29살 직장인입니다.
(사실 29살이 진짠지도 모르겠어요.. 더 많을수도)
만나게 된 계기는 길가다가 걔가 저한테 번호 물어보고.. 어찌저찌 해서 사귀게 됐구요
대략 1년 조금 넘게 만났습니다
남자친구가 직장일이 엄청 바빠보이더라구요 .. 주6일근무에 가끔은 일요일도 일한다하고
집에서는 통화도 못한다고 해서 항상 밖에서 통화했구요 그냥 그렇구나 했었죠

유부남인걸 알게된 건 오늘 제가 남친 휴대폰을 보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평소에 제가 제 휴대폰 보는것도 안좋아해서 남친 휴대폰도 안봤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랑 만날때는 휴대폰을 잘 안했어요.. 저 없을때만 하고 같이 있을땐 항상 넣어놓더라구요
그런 모습보고 둘이 있을때 저한테만 집중한다고 좋아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식당에서 우연히 폰을 두고 화장실에 가길래 홀드만 켜서 봤어요
그런데 "이쁜마눌~"이라고 저장되어있는 사람한테 부재중이 2건이나 와있더라구요
눈을 의심했어요.. 여자 사진까지 붙어있는걸 보니 맞구나 했습니다.
비번 안걸려있었으면 번호 저장해서 아내분께 알려드리는건데.. 결국 못알아냈네요
남친 오자마자 미친년처럼 웃으면서 당장 밖으로 나가고 욕 퍼부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온갖 핑계를 대는데 제가 듣기싫다고 더러우니까 연락하지 말고 집에나 잘하라고 하고 왔습니다.
본인은 29살이라고 저한테 알려줬었지만 사실 더 많은거같아요.. 평소 노안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번 일로 인해서 나이 거짓말친게 확실해지네요
멘탈 금갈까봐 애있냐고는 못물어봤어요.

진짜 스트레스받네요 대체 제대로된 남자 만나서 제대로된 연애는 언제 할 수 있을지..
추천수1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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