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 어딘가에서 어학공부중인 20대 여자입니다.
어학원에 웬 또라이가 한명있어요.
여러나라의 아이들이랑 다들 화기애애하고 열심히합니다.
그런데 몇달전 새로들어온 동유럽여학우가 스트레스덩어립니다 ㅋㅋ 학원에 한국사람도없어서 털어놓을사람이 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1. 시종일관 남편자랑
동유럽 어딘가 출신인데 현재 남편을 만나 이곳으로 이민+국적취득하게됨.
하루종~일 내내 남편자랑합니다. 우리남편이 직장을옮겼는데 보너스가 얼마니월급이 얼마이니
난 돈을 내본적이 없음 남편이 다~사줌 어제 우리남편이 뭐 대학원을 어쩌구저쩌구ㅜ;;
우리 시누가 변호사를 전공해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에서 뭘해갖구우ㅜ웅
아진짜 듣기싫은데 하루종일 학원에서 쉬는시간에 하고 더 싫은건 집이 가까워서 버스타고 같이집에가는데 30분동안 들어줘야한다는겁니다 아이걸 그만해 안궁금해 듣기싫어 ㅜ 이럴수도없고..
2.쉽게 열받는 성격
학원에서 정치에 대해서 배웁니다. 무슨 정당을 지지하느냐가 아니라 국회에서 무슨일을하고, 총무의 일 수상의 일 다 다른거를 이나라 언어로 새로 배우는시간이죠..ㅎㅎ 말하기 수업인데, 너희 나라에선 어떠니? 하고 선생님이 물어보면
우리나라 정치 다 부패하고 이런걸 내입으로 직접 말해야겠냐고 난 국회에서 뭐하는지 전~혀 관심도 없고 앞으로 가질마음이 없으니 나에게 물어보지말라합니다 ㅋㅋㅋ
선생님 진짜 미친거아니냐고 자기한테 왜 정치에관심있냐고 물어보는거냐고 이게 민주주의국가의 나라에서 물어봐도 되는 질문이냐며 곽막희로 나와요. 이바부멍충탱이가 어느정당지지하냐고 물어본게아니라 국회에서 무슨일하는지 물어본건데 ㅡㅡ
또 저는 버스에서 30분을 들어줘야합니다
오늘은 또 선생님이얘들이랑 장난치는건데 (e.x
모로코얘들 늦게오면
너 레스토랑에서 불법알바하느라 늦은거??- 모로칸들이 레스토랑에서 대부분 불법알바하는거 비꼬는거 ㅋ)
이럼 아무도 화안내고 웃어요. ㅋㅋ 자기들도 그러는사람 많은거 아니까 같이 웃어요. ㅋㅋ 선생님이 이런식으로 그 동유럽녀한테 비슷한조크를 했는데 기분나쁘다며 자기 바보취급하냐고 더이상 말하기싫대요.
뭐 이렇게 학원에서 있던 에피소드들은 그냥 아~그런얘가 있구나 하며서 넘기면 되지만 같은방향이라 집에 올때 저 불평 다 들어주느라 스트레스예여 흐어 씨 따로가겠다고 15분 기다렷다가 늦게가기도싫고 ㅡㅡ
야 오늘은집갈때 불평하지말기~
이럴수도없고. 또 말끝마다
내말이 맞지않아?? 이래요 ㅋㅋ 여기다가 아니 니말다틀렸는데 이러면 싸울거같곸ㅋㅋ맘같아선 니가 다 틀렸다 말해주고싶은데 엄청난 곽막희라 싸움이 통하지도않을듯 ㅋㅋ
3.곽막희
홍콩보고 자꾸 중국이라는거예요 ㅋㅋ
그래서
주권이 중국한테 있더라도 홍콩사람들 앞에서 중국이라 부르면 진짜 싫어해ㅋㅋ조심해야해
이랬더니
내친구가~ 홍콩사는데 내가 더 잘알어~~ 어쨌든 중국땅아냐??????? 어쩌구저저구 우린 이런 Shitty한 테마에대해 이야기할필요없어 아무튼 중국땅이야~~
뭐이런식....
아 학원에서 얘들도 다들 얘가 좀 특이한걸 알고 피해요.ㅋㅋㅋ
흐엉.. 이런 곽막희얘들은 우짜나요 저 학원가는거 좋아하고 즐거웠는데 이뇬이 나타나고나서 짱나죽겟슴다.
포장을 좀 하자면 마음은 따뜻해요 친구들 초대해서 베푸는거 좋아하고 남한테 퍼주기좋아하는성격입니다.
그래도 맨날 버스에서 말도안되는걸로 불평하고 승질내는거 들어주기 빡쳐죽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그 아이의 출신국가에 색안경끼고보기싫은데 얘 행동보면 저나라 얘들은 다 저러나하는 나쁜생각도들어요.
살면서 이런종류의 인간은 첨만나봅니다 남자에 의존적이고 쉽게열받고 자랑하기좋아하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