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한지 이제 겨우 5년차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그런 신의직장을 다니고있구요.
어느 직장인이나 힘든건 매 한가지겠지만..
전 사실 힘들다기 보단 그냥 이 회사에, 그리고 일적인 부분에서 많이 질렸습니다.
그냥 여기보다 처우가 별로라도 좋으니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 열댓번도 드네요.
사실 미혼이면 이런 고민없이 지금 당장이라도 때려쳤을 용기가 있었을것 같다만, 가정의 주 수입원이 저인지라 쉽사리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아직 애는 없는 신혼부부이긴 하고,
저는 20대의 나이이기도 합니다.
남편한테 넌지시 지나가는말로 직장 관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이직하겠다는 얘기를 해보기도 했지만,
말은 관두라면서도 사실 걱정가득한 그런 표정이 눈에 보이니까 막상 그럴수도 없다는걸..
(이직하려는 일이 불안정적이고, 리스크가 큰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잘할 수 있고 하고싶은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매일 출근을 하면서도 제가 뭘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입때 불타오르던 사명감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퇴근하고 내가 좋아하는것들 하고싶단 여념에만 휩싸여서 하루를 매일 그렇게 버티고있습니다.
관두면 후회할까요. 평생 철없는 인간이 되려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