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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실 병동에 4인가족이 상주합니다.

ㅡㅡ |2017.09.05 02:15
조회 234,905 |추천 849
다소 흥분하여 말이 짧고 격할것 같아 미리 사과드립니다.


얼마전 서울 3차 병원에서 혈관 관련 큰수술하고 중환자실에서 하루보내고 2인실 들어감.

2일 지나고 40대중반 여자분이 들어오심
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딸 둘이 외박
남편 형사?라 야간근무
아침에 발견되셨다함.
아무것도 못하시고 말은 하시는데 욕만하심
씨이벌 씨이벌 이런식

원래 환자하나에 보호자 하나가 원칙임 두 딸년들
온갖 짐을 싸와서 화장실까지 걸어갈수가 없음.
어제 항생제를 하도 먹어서 하루 8알정도ㅜ
속이 안좋아서 토하러가다 주사달고 넘어지고 바닥에 토함 ㄱ같은 년들ㅡㅡ
새벽 3시 넘어서까지 보조등키고 웃고 유투브보고
아빠라는 새끼 (좋은 말이 안나옴)도 같이 동조

혈압재러 2시간 마다 오시는데 방금 170찍음
대놓고 말함 여기 보호자 1명 계시는게 원칙이고
밤에 떠들려면 나가라고
미친년들 콧등으로도 안듣고
냉장고에 온갖것들 쑤셔박아놔서
김치 하나 넣을 자리가 없음.

냉장고가 내침대 쪽에 있는데
요구르트 쳐흘리고 갔는데 닦지도 않고
치우라니까 못들은척 나가고
남친 친척 온갖사람들 다끌고와서
쉴수 없게함

엄마도 화나서 간호사한테 말했는데
간호사가 그쪽 아빠한테 얘기했나봄
얘기하면 뭐함 달라지는거 없음ㅡㅡ
방 바꾸기도 뭐한게
2인실은 자리가 없고 1인실은 너무 비싸고
4인실 조차 자리가 없다함ㅡㅡ
앞으로 1주일을 더 있어야는데 어찌해야할까요ㅠㅠ
진상들한텐 더 진상으로 나가야할까요.


간호사분들한테 얘기해도 강력하게 말을못하시더라고요.
저도 너무 짜증나서
미친년들이 간호를 하러왔나 놀러왔나
혈압올라서 혈관터져죽겠네 이랬더니
아빠되시는분이 얘들아 조용히해 이러고 좁은
병실에 하루 종일 나가지도 않고 다닥다닥 붙어있네요.
간호사분들도 몇번말했는데 너무 난감해하시니
수간호사님 한테 말씀드리고 참지않고
본격적으로 ㅈㄹ좀 해대야겠어요
추천수849
반대수17
베플ㅇㅇ|2017.09.05 12:49
병원 관계자인데.. 대부분 비슷한 시스템일거라 생각하고 댓글답니다. 일개 간호사 아무리 잡아봐야 방법은 없어요. 간호사도 미치고 환장할 뿐 강제력이 없거든요. 게다가 자꾸 말하다 보호자가 오히려 간호사에게 깽판치기도 하죠. 일단, 교수님 아침 회진때 말하시구요. 죽겠다고. 그리고 병동 간호책임자(수간호사 또는 간호팀장, 과장 등)에게 고지하시구요. 그리고 빠른 해결은 병원 내 적정진료관리실(QI실)을 찾아 신고하시는겁니다. 적정진료관리실 또는 QI/질관리부서에 직접 신고가 들어가면 병동은 골치가 아파져요. 진짜 문제로 보고되는 것이기 때문에 해결하고 방안에 대해 보고서 써서 제출해야하거든요. 그리고 그 병동 부서장에게 직결이기 때문에... 골치아프고 빠른 해결도모해줄겁니다. 정말 안되면 이게 최선입니다..
베플인생뭐있어|2017.09.05 09:51
어느 병원이에요 우리 다들 저리로 놀러가죠 ㅋㅋㅋㅋ
베플귀여워|2017.09.05 08:19
저도 그런적있는데 전 혼자있었거든요. 간호사 불러서 있는데서 대놓고 말하고 시끄러워 죽겠다고. 이어폰 끼고 대놓고 개념없다ㅋㅋㅋㅋㅋ 하면서 친구들이랑 하루종일 통화하면서 씹었어요ㅋㅋㅋ 야 소리 개크지ㅋㅋㅋㅋ 살림차린줄ㅋㅋㅋㅋㅋㅋ 무개념 킼킼 이러면서요. 그러니 병실 바꿔 나가더라구요. 같이 개념없어져야지 저런사람들 못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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