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제가 너무 늦어버리는 바람에 많이 실망하신 분들이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뭐라고 제 이야기가 뭐라고 이렇게 기다려주시고 좋아해주시고ㅠㅠ.....정말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이제 조만간 글을 마무리 짓게 될 것 같아요!!!
그때는 저번에 한다고 했던 큐앤에이도 할게요!!
이번 편은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던!!!!!
저희 부모님이 쌤을 알게 되신.....뭐 그런 얘기에요ㅋㅋ........
그냥 평화로운 주말 저녁이었음ㅋㅋㅋㅋㅋ
해리랑 술을 마시기로 했었음ㅋㅋ
제가 스무살때는 술자리를 너무 좋아해서ㅋㅋ.....쌤이 술 못 마시게 하진 않았고 그 전에 꼭 연락은 하고 마시라고 하셨었음
지금은 많이 안마십니다ㅎ....
그래서 그냥 기분 좋게 쌤한테 전화를 걸었음ㅋㅋㅋㅋ
"오빠 뭐해요??"
"나 지금 밖이야"
"어딘데요???"
"잠깐 ㅇㅇ이 만나러"
여기서 ㅇㅇ이는 쌤 친구분ㅋㅋㅋㅋㅋ 저도 본 적 있는 분이었어요
"아~ 오빠 저 해리랑~"
"술 마신다고??"
"어떻게 알았어요?ㅎㅎㅎㅎㅎ"
"뻔하지"
제가 뭐 맨날 술만 마시는!!!!!거 맞았었죠.....(과거형)
쌤이 저 보고 1병 비울 때마다 카톡 보내놓으라고 하셨음ㅋㅋㅋㅋㅋ
아니 뭐 둘이서 몇 병이나 마신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ㅋㅋ....
취하려고 마신게 아니라서 한 병씩만 마셨어요ㅋㅋㅋㅋㅋㅋ
그냥 포장마차 같은데서 마시고 해리랑은 빠이빠이 하고ㅋㅋㅋㅋ집에 가는데 쌤한테 전화가 옴
"얼마나 마셨어?"
"한 병만 마시고 집에 가고 있어요~"
"이야....웬일로?"
"제가 뭐 맨날 몇 병씩 마시는 줄 알아요?ㅋㅋㅋ 나도 조절 잘하거든요~"
"아~ 그러세요~? 제가 당신 술 문제로 본게 좀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어갑시다ㅎ....
저러고 통화 하면서 집에 가다가 집에 도착해서 전화 끊으려다가 집에 아무도 없길래 방문 닫고 계속 통화했음
쌤이 빨리 씻고 자라고 하셨는데 제가 좀 더 통화하고 싶어서 일부러 질질 끌고 있었음ㅋ.....
"오빠~"
"응?"
"아니에요ㅎㅎㅎ"
"빨리 발 닦고 잠이나 자~"
"지금 하나도 안졸려요~"
"눈 감고 가만히 누워 있어"
"안 잘래요~ 끊지마요"
뭐 저런 대화....?ㅋㅋㅋㅋㅋ
"오빠 보고 싶어요~"
"너 취했지?ㅋㅋㅋ"
"한 병으로 안취하거든요~"
저러고 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렸음
엄마였는데 쌤이랑 통화하다가 현관문 소리를 못들었었나봄
쌤한테 끊는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엄마가 방에 들어와서 옆에 앉으셨음
"너 남자친구 있어??"
"응...."
"진짜?? 누군데?? 같은 학교야?"
"아니ㅎ....."
"몇살인데??"
엄마가 저때 제가 남자친구 있는걸 처음 아셔서 엄청 물어보셨는데 대충 얼버부리고 넘어가기도 그렇고 이번 기회에 다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싶었음
"엄마 나 선생님이랑 만나고 있어"
"선생님??"
"응 나 고등학교때 국어 선생님"
저랬는데 엄마가 말이 없으셨음
일 났구나 싶었죠ㅋ......
"언제부터 만났는데?"
"나 수능 끝난 뒤로"
"선생님??? 그것도 너 가르쳤던 선생님???? 미쳤지 너??"
"내가 먼저 좋아했어 내가 쌤 너무 좋아해서 쌤이 나 받아준거야"
"그럼 그걸로 끝내야지 그 선생님은 너랑 사귈 생각을 해???"
"내가 엄청 따라다녔어 내가 쌤 너무 좋아해서 그래"
"아빠 오고 계시니까 그 때 다시 얘기해"
저러고 엄마가 한숨 쉬고 나가셨음
내가 방금 무슨 일을 저지른건가 싶었음ㅋ....
일단 쌤한테 얘기해야겠다 싶어서 카톡을 들어가는데 손이 미친듯이 떨렸음ㅠㅠㅠㅠ
내가 저질러놓고 내 손은 떨림을 주체하지 못했음ㅋㅋ......
막 혼자서 내 손 찰싹찰싹 때리면서 키보드를 두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다가 아빠도 오심ㅠㅠ
-엄마한테 오빠랑 만난다고 얘기했어요 선생님인 것도 다 얘기했어요 좀 이따 아빠 오시면 다시 얘기하기로 했어요
막 저렇게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서 보내놓음ㅋ.....
근데 쌤이 뭘 하고 계신건지 카톡을 빨리 안 보셔서 막 답장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벌써 얘기했는지 아빠가 나와서 앉아보라고 하심
한숨 한번 푹 쉬시고 얘기 시작하셨음
"그 선생이라는 사람이랑 어쩌다가 그렇게 됐는지 네가 한번 얘기해봐"
"내가 혼자 좋아하다가 내가 쌤한테 고백했어 쌤은 원래 안된다고 했었는데 내가 쌤 너무 좋아해서 나 수능 끝나고부터 쌤이랑 만났어 나 진짜 힘들었던 시기에도 바로 잡을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고 지금도 나 엄청 아껴주고 엄청 잘해줘 진짜 멋있는 사람이야"
딱 저렇게 말했던건 아니지만 대충 저런 식으로 얘기했었음ㅎ.....
"너 가르친 선생님이랑 사귄다고 누가 들어봐 시선이 멀쩡할 것 같아?"
"나도 다 알아 그거 다 감수하고 만나는거야"
"네가 감수하긴 뭘 감수해 성인된지도 얼마 안된 애가 무슨 나이많은 선생을 만나??"
"나이 같은거 난 하나도 신경 안 쓰여"
"아빠는 네가 네 또래 남자애랑 만났으면 좋겠다"
"난 싫어"
"그 선생님 전화번호 주고 방에 들어가"
"무슨 얘기하려고?"
"전화번호 찍어놓고 그냥 들어가"
"나도 이제 어린애 아니야 쌤이랑 가볍게 만나는 것도 아니야 아빠가 쌤한테 무슨 말 할지 뻔히 아는데 내가 쌤 번호를 어떻게 알려줘!!!!"
울음 터져서 막 눈물 뚝뚝 흘리면서 아빠한테 저렇게 말하고 방에 가서 폰이랑 지갑이랑 무작정 챙겨들고 나가버림
쌤한테 카톡 답장 와있었는데 그냥 바로 쌤한테 전화 걸었음
"지금 오빠 집으로 갈게요"
"울어?"
"안 울어요 아빠한테도 다 얘기했어요"
"울잖아 뭘 안 울어"
"........"
"지금 갈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저러셔서 어디서 기다린다고 하고 끊었는데 쌤한테 다시 전화가 옴
"왜 끊어 계속 통화해"
"오빠 빨리 와요ㅠㅠㅠㅠ 보고 싶어요ㅠㅠ"
"밤이니까 너무 크게 울진 말고 빨리 갈게"
"나랑 헤어지면 안돼요 약속해요 꼭ㅠㅠ"
"그런 걱정하지마"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걱정을 안해요ㅠㅠㅠㅜ"
저러고 울면서 쌤이랑 계속 통화하면서 쌤을 기다림ㅎ....
길어서 나머지는 다음 편에 이어서 쓸게요ㅠㅠ!!
저는 남은 과제하러 슝슝슝ㅠㅠㅜㅠ......
다음에 또 올게요!!!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다음 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