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나는 서울사는 30대 초반인 남자임
대학교 친구중에 하나가 사고쳐서 결혼 한애가있는데 졸업하고 자기 고향에서 일하다가
이전 직장에서 정치질당해서 다른 직장을 갈수가 없는 상황이 됐음
어쩌다보니 서울에 일을 구하게됐는데 당장 지낼곳이 없어서 내집에서 월세내고 살기로했음
그러는 와중에 제수씨가 올라와서 하룻밤 나가서 자더니 임신함 (현재 애기 2살)
결국 친구 부부는 맞벌이는 물건너 갔고 제수씨 혼자 시댁에서 육아+태교하기로 하게됐음
그런데 새로 구한 직장에서 짤리게 돼서 집에서 놀기 시작함
이놈이 남자치고는 감수성이 예민한건 알고있었는데
가을타서 삶이 힘들다니 , 우울하다면서 이직 사이트 같은데에 이력서도 안넣고
집에서 누워있거나 누가 밥&술사준다고 해야 나감
어느날 집에 와보니까 이력서 올리니까 (올리는데만 2주 걸린듯) 여기저기서 연락 왔다고 하면서 적어놓은걸 보여주길래
보니까 딱 봐도 돈 떼먹히는 아웃소싱이나 일한거 대비 돈을 적게 주는데만 연락옴
(필자는 학생시절에 방학&휴학동안 알바 많이 해봐서 모집글만 봐도 견적이 나옴)
나는 애가 2명인데 월 200도 못받는데서 일할바에는 차라리 몸쓰고 돈 많이 버는걸 추천함
결국 택배상하차중에서도 난이도 중간정도 하는곳 면접보고 가게 됐음
(여기서 중간은 난이도&거리&돈 기준)
그런데 식사시간에 여기는 사람이 일하는데가 아니다 , 왜 이런데 가라고했냐 ,내일도 일하느니
차라리 죽는게 편하겠다등 엄청 징징 되길래
일주일만 버티면 할만해진다 , 애 이제 2명인데 힘들어도 돈은 많이 받아야 한다 했으나 다시 못하겠다고 징징됨
집가서 한판 해야 할거 같은데 조언좀 부탁합니다
참고로 저는 택배 상하차도 겨울방학 내내 했고 회사 면접전날에도 상하차 알바하던 사람이라
어느곳이 얼마나 빡세고 힘든지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