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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소름돋는 밑층 남자 ..........

ㅠㅠ |2017.09.15 06:44
조회 145,401 |추천 71

방탈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정신없어 긴글 씁니다ㅠ
여기가 활성화 1등이라.... ㅠ
조언부탁드립니다 ㅜ 무서워요.. ㅠ

30대초반 아가씨입니다.
부모님은 본가 계시고 전 나와서 작은 원투룸 건물 꼭대기층 5층에 삽니다..
들어온지 6개월 되었네요..

이사한지 3개월쯔음 되었을까요..
그전까지는 한번도 건물 입주자들과 부딪힌적이 없습니다..

(투잡. 아침 8시 출근. 6시 퇴근 . 집에와서 씻고 8시 알바 출근 . 새벽 2시 퇴근. 알바는 웨스턴 바에요. 나가요아가씨 아니에요~^-^;; )

이렇다보니 . 집에있는 시간도 적을뿐더러 입주자분들과 부딪힐일이 적었네요..

이사한지 3개월쯔음 .. 알바 끝나고. 2시 반.. 건물앞 택시 도착..

비번누르는 곳에.. 어떤아저씨가.. 번호누르는 곳을 빤히쳐다보며 팔짱을 끼고 노려보듯이 계속 쳐다보고있었어요.
전.. 들어가야하는데....
" 죄송합니다. 이건물 사시나요? " 하고 제가 여쭤봤는데 그분이 절보시며 분.명.히.

" ㅇㅏ. 아니요. " 하면서 자리를 피하시더군요.
조금 멀어지는걸 보곤 황급히 비번을 치고는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원룸건물 ㅠㅠ )

그후에 한달 쯔음 지났을까요..
저녁 8시 알바출근이라 내려갔는데..
1층건물안에 우편함이 있어요 (우편함이 안에있어서 건물주님이 한번에 받아서 넣어주시는걸로 알고있어요. 건물에 여자분들이 많아요. 제가 오기전에 다른 세대분들이 부탁드렸다고 하더라구요 )


그때 그아저씨가.. 제방 우편물을 보고는 황급히 다시넣고 도망을 가는거에요....
현관비번은 어떻게 알았는지......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그 아저씨가 조금 .. 머리숱도없고 어눌하게 생기셔서 . 잊을수없는 그런그런분이세요...

암튼 그이후로는 제깍 우편함 잘비워뒀어요..

분명히 이건물 안산다고 새벽 두시에 도망치듯 가셨는데..... ㅡㅡ 하아...

그리고는 두달쯔음 지났네요..
오늘.. 불과몇시간전 일입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회식을하고.. 4시쯔음 지나 집에왔습니다. 출근신경쓰여 술도 얼마 안마셨구요..

집에 도착해서 현관에 종이 박스랑 쓰레기 봉투가 보이길래 다시 1층가서 버리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두둥... 음식물쓰레기가.. 눈에 거슬리는겁니다..
갖고내려갔는데.. 1층.. 현관문 앞에 그 아저씨가 서계신겁니다...
순간진짜고민 많이 했습니다..
다시 올라갈까... 후딱버리고 갈까....

음식물쓰레기를보자.. 그냥 버리고 가자해서 현관문쪽으로 그냥 갔습니다.. 문이열리고 제가 나가자마자 그분이 건물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밖에서 계단 불켜지는걸 지켜보고있었습니다..
2층에 불이켜지더니.. 곧 이내 꺼지더군요.
( 1층은 주차장 2층부터 101호 시작이라 전 5층 401호.. )
센서불이 꺼지고는 더이상 불이 안들어오는걸 지켜본다음 현관비번을 누르고 계단을올라가는데.....
2층 위에서 발소리가들리는겁니다..
분명 센서등이 꺼진걸 보고 들어왔는데....

3층을 지나는데.. 4층에서 그아저씨 띠띠띠띠 누르는소리.. ㅡㅡ 조금 걸음을 소리없이 늦췄는데.....
4층 302호에서 그아저씨 집 현관문열고 기다렸다는듯.. 쳐다보고 있었어요.... ㅠㅠ
아... 순간 심장멈춤.. 오른 발.. 발바꾸어 가! 하듯 한번더 내딛음.....
눈이 마주쳐서 목례 하니 그아저씨
" 잘자요~~ " 아.. 소름 ㅠㅠ
계단올라가는데 나즈막히 울리는소리

" ㅆ1 발 이쁘네 " .....


하아.. 저 이쁜 얼굴 진짜아니구요.. 키만큽니다.. ㅠ

진짜 소름돋아미치겠습니다..
4시였는데 지금 새벽6시반..
잠도안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ㅠ 집주인한테 뭐라얘기하기도 애매하고ㅡㅠ

이사는 싫어요ㅡㅠ
바퀴벌레때문에 이사하고,
방음 안되서 코고는 소리 땜에 이사하고,
어깨 행님들 땜에 이사하고,
무서운 중국인들땜에 이사하고, ㅠㅠ 힘들었어요ㅡㅠ

여기 채광도 좋고 조용하고 진짜 더날나위 없어서 넘 좋습니다ㅠ 집주인 아주머니도 너무 좋구요ㅠ

제가 타고난 싸움꾼이긴 하지만ㅠ 남자 여자 힘으로는 안된다는걸 저도 알기에.. 불안함이 커집니다.. ㅠ
머리가 돌아가질않아요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
이사올때 주인아주머니가 그랬어요..

이건물 다들 오래살아서 저 제외하고는 2년밑으로 살고계신분들은 없다고... 다들 오래되셨다고..
말하면 절안믿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불안불안 하네요.. 그아저씨 눈빛이, 그 나즈막한 목소리가 자꾸 ㅠㅠ 잠못자게 괴롭힙니다ㅠ

밤새고 출근 해야겠네요ㅡㅠ
조언 , 방법 , 의견 부탁드려요ㅠ



추가 ) 집주인한테 물어봤더니 .
302호는 여자분이 사신다네요.. ;; 제 옆방에 노부부제외하고는 나머지 건물전체가 여자들이 산답니다... B동에 남자들이 살지 A동은 남자라곤 노부부 할아버지 밖에 없다시네요ㅡㅠ

302호 여자분과는 어떤관계인지는 파악안됐구요.

그날이후로 경비업체 다니는 오빠가 야간근무일때 퇴근을 도와주고있어요.
교대하시는분한테도 얘기해주셨어요.
인맥 타고 형사분 한분도 알게되서 번호도 주고받고 이동네 경찰서에 얘기도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퇴근하고 시끄러울까봐 구두벗고 올라갑니다ㅠ
발이야 씻음되는거니..
또각또각 울리는거 저도 어떤건지 알아요ㅠ
이사올때 바로 밑층이랑 옆방엔 투잡한다고 새벽녘 물소리양해 구했구요ㅠ
최대한 물소리 작게 재빠르게 씻습니다 ㅠ

3시쯔음 자서 7시쯤 일어납니다.
늘상 해오던거라 피곤한건 없습니다.

그대들에겐 투잡하는것도 트집이 되는 군요...

추천수71
반대수238
베플띠읃|2017.09.16 09:02
불안하다면서 그 새벽에 왜 자꾸 쓰레기를 버리러 왔다갔다해요 ㅠㅠㅠㅠㅠ 도움을 청하든 뭘하든 일단 그럴 상황을 안만드는게 중요하잖아요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지 ㅠㅠ
베플ㅇㅇ|2017.09.16 02:12
살기 힘들다... 좀 괜찮은 집이다 싶으면 또라이를 만나니... 결국엔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여자가 조심하고 또 도망을 가야하니; 이러니 여자들이 살기 힘들다 하는건데 남자들은 왜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모냐 우리가 더 힘들다! 이러는데 참 답답함 ㅠ 이사가는것도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르나 글쓴님 일단 경찰이나 집주인분께 말하고 그래도 안나아 진다면 이사밖에 답이 없겠네요 죽거나 성폭행 당할순 없잖아요 힘내세요..
베플|2017.09.17 15:10
안녕하세요 저도 삼십초반 여자 십년가까이 타지에서 자취하다 본가쪽 돌아와서 부모님이랑 살다가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이년전쯤 본가 근처 원룸건물에 자취하고 있는사람입니다. 무슨말인지 너무 잘 알고 이해되는데요 글 초반 님 소개 나오고 들어오는 시간보고 걸리는게 있었는데 그남자가 현관 도어락입구에서 팔짱 끼고 째려보고 있었댔죠? 근데 여기사냐고 님이 물으니까 아니라고 했고 나중에 보니 아랫집 남자였고 혼잣말 중에 걍 이쁘네가아닌 ㅆㅂ이쁘네를보고 제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말해봐요. 타지에서 원룸살땐 그건물이 방음도 잘되는편이었고 물소리 여러 생활소음 다른 세대에서 물을 쓴다고 내방에 물이 개미오줌처럼 나온다던지 이런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여기는 겉에만번지르르하지 엉망이더라고요. 저도 제가 일년쯤 살고있던 나름 참을만했던 어느날 윗집에 누가 이사왔나봐요 그놈이 새벅 한시반 세시반만되면 들어와서 발로 쿵쿵하는지 엄청 쿵 쩍 찌르르 집 전체 금가는소리 또 그 새벽시간에 물쓰는건 기본 세탁기까지 돌리더라고요 걔랑 저랑 집구조가 딱 맞아떨어지는데 자려고 누워있는데 베란다에서 물을 트는지 하면 제방에 엄청 크게 웅~~마치 동굴에서 용이나 괴물이 용가리틀며 굉음내는것 처럼 들리고 화장실에서 쉬싸는 소리 씻는소리가 폭포수 떨어지는것 처럼 들려서 저 그때후로 새벽에 누워서 자는거 트라우마 생겨서 한동안 뜬눈으뇨 밤새는게 습관이 되버렸어요. 말이 길어졌는데 보니까 님 엄청 부지런하시고 열심히 사시는것 같아요 근데 그 새벽에 딴 사람들 자고있는데 엘베 없음 오층을 걸어다닌다는 말인데 걍 한번 올라가는것도 계단소리 울려서 엄청 크게들리는데 쓰레기 버리러 몇번 왔다갔다하고 또 퇴근했으니 씻으실거 아니에요 그게 본의아니게 아랫층에 엄청 크게 들려서 피해를 주고 있을수가 있어요. 그래서 제 예상은 님 돌아오는 시간을 모를수가 없어요 알고싶지 않아도 딴 사람들 다 2년이상 같이 살아왔으면 주차도 글코 서로 생활패턴을 알수밖에 없거든요. 돌아올때 기다렸다가 입구에서 한소리 할려고 첨엔 팔짱끼고 째려보고 있었는데 님이 키도 크시담서요 키크고 젊은여자가 당차게 여기사시냐고 물으니까 그 남자가 당황해서 아니라고 한거같네요. 하지만 우편물 뒤졌다면서요 그부분은 주인한테 말고 그남자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저번에 보니 제 우편물쪽 보시던데 무슨 문제있으세요하고 그리고 ㅅㅂ이쁘네에서 저는 거의 90프로 이시나리오가 맞다고 봅니다. 저도 그때 참다참다 도저히 미치겠어서 새벽에 그남자 나가길래 금방올줄알고 밖에서 덜덜떨고 새벽에 한시간 반 넘게 기다렸어요 건물입구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올라가서 문 두들기면 싸움나거나 불쾌해할까봐. 담에 혹시 마주치면 먼저 물어보세요 제가 새벽에 들어와서 혹시 시끄러우신거냐 피해를주고 있는거냐 싱긋 웃으면서도 약간은 단호하고 명확하게.
찬반남자노르웨이|2017.09.15 11:41 전체보기
그냥 망상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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