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너희덕분에 용기얻고 117에 신고해서 조언을 얻었어.
일단 학생들은 학폭위로 신고 할수 있고
교사들은 학폭위로는 모사니까 교육청에 학생인권보호센터에 가서 신고해야 한대.
먼저 교육청에 전화를 해봤는데 담당자가 다 출장을 가서 월요일날에 전화를 달라는거야.
요즘 서x중 자살사건때문에 많이 바쁜가봐.
그래서 117에서 연결해준 학교담당수사경사님을 먼저 만났어.
얘기 다 나누고 그 분께서 너무 힘들었겠다며 자세한 것까지 다 물으시더라.
나는 잘못이 없는데 괜히 경찰서 가니까 위축되고 그러더라. 조사받는 느낌도 나고..
경사님이 오늘 학교에 바로 학폭위 알린다고 하니까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찜찜하기도 하고..
복학도 생각해봤냐고 물으시던데 나는 그학교 다시는 가기 싫다면서 강력하게 처벌만을 원한다고 했어.
선생님들은 징계이상을 원한다고 했고.
학폭위에서 폭력 인정되면 걔네들은 수시로 대학 지원 못한다는 것도 알려주셨어.
경사님이 너무 안쓰럽다고 힘내라고 밖에서 커피사주시고 헤어졌는데 진짜 마음에 뭔가 돌덩이 하나가 눌러앉은거 같더라.
힘내라고 말해준 애들아. 너무너무 고마워 사실 어제 무서워서 벌벌 떨었는데 너희들 댓글보고 많이 힘이 됐어
앞으로 기죽지말고 너희들 말대로 꿋꿋하게 해결해나갈게
담주 월요일날에 글 쓸수 있으면 다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