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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진 함부로 찍지말자

곰우 |2017.09.15 23:49
조회 364 |추천 2
뉴스에서 기자가 길거리에 나와 속보전달 할때 '우연히' 찍히는것까진 이해할 수 있어. 제대로 모자이크 처리라도 해준다면.
며칠전에 시내에서 무료로 혈압측정해준다는 일종의 봉사단체가 자리잡고 그런 행사를하고있었는데
난 빨리 가야하는상황인데 그 단체회원인 어떤 할아버지가 팜플랫을주면서 나를 검사대 의자쪽으로 살짝 밀어서 어쩔 수 없이 혈압측정하게 됐는데 거절하기 무섭게 바로 이름하고 나이하고 거주지까지 물어보더라 알고보니 뇌사후 장기기증동의서를 써달라고 유도하기위해 했던것들이지. 물론 다 좋은뜻인거알고 좋은일하시는거 아는데 난 장기기증할 생각이 없는데 계속 압박주길래 나중에 생각해보고 해라길래 알겠다고하고 빠져가났긴했어.솔직히 여기도 내가 좀 당황스럽고 살짝 놀란부분이였는데 화가났던건 내가 갑작스럽게 검사받는 그장면을 내 동의없이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어대더라고..이런 행사가있었습니다하면서 인터넷 기사를 낼때 내는 사진처럼. 정말정말 싫어. 내가 예민한걸수도있는데 내얼굴이 동의없이 마구찍혀서 사진이 인터넷어느공간에 올라간다는게 너무 소름끼쳐. 내가 내손으로 셀카를 올리는것과는 다른이야기니깐. 물론 그사람이 모자이크해서 올릴수도있긴해.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사진찍은 그대로 올리니깐 난 환장할 노릇이야 왜이렇게 사진을 동의없이 찍어대는거지? 우연히 사진을 찍다가 찍히는거라면 백번양보해서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는데아예 '나의사진'을 동의없이 마구 찍어대는거 문제있는거아니야? 내가 잘못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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