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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하는 친정 스트레스

사과 |2017.09.17 02:00
조회 1,224 |추천 10

평생을 남동생과 차별대우로 상처받으며 살아왔는데

이제 내 자식마저도 손주들끼리 차별당하는 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그럽니다..


친정과의 악연 어떻게 해야 하지 모르겠습니다..


남동생네부부 와 2살인 조카 , 친정부모님과 저랑 제 아이가 저녁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생인 제  아이가 음식 알러지가 있어서 외식때 먹은 갈비찜양념이 뭐가 좀 안 맞았는지

아이가 너무 먹고 싶어 하는데 가려워서 도중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갈비탕 국물은 괜찮은거 같아서 거기에 밥말아서 달래고 있었는데,


친정엄마 왈


" 얘(저희 아이를 가리키며)는 왜 이렇게 이런 알러지가 있는지 몰라 짜증나게

우리 ㅇㅇ(조카, 본인들 친손주죠)는 아무거나 다 잘먹고 아무 알러지도 없는데 ~ 호호호.."


이게 지금 외할머니가 할 소리인가요? ..


제아이는  너무 맛있는데  알러지가 있어서 못먹는다는걸 본인도 알아서 아이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그걸 보고있자니 너무 제 맘이 안쓰럽고 아파서 눈물이 나려 하더라구요.,

식구들 다 모여있는 자리라 티도 못내고 꾹꾹 참고 있었는데..

정말 이게 서운한 정도를 지나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네 이번일은 정말 지극히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일이었구요.. 저는 이런 부모 밑에서 평생을 자라왔습니다..

이제 저는 어른이 되고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낳고 저도 부모가 되어서 그런지

차별대우며 편애, 늘 저에게 일삼는폭언, 무시등등은 참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제 자식들 에게 이 말도 안되는 차별을 대물려 줄수 는 없겠더라구요..


집에와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심했다고 .. 사과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

그랬더니 되려 더 큰소리십니다.

그깟일로 전화했냐고

..

얘는 알러지 있고 쟤는 없다 는 말이 뭐가 어떻냐고, 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너는 애가 참 이상하다고 겨우 이깟일로 전화해서 이러냐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냐고 ㅉㅉㅉ 이러십니다..

너무 화가나서 제가사람들한테 길을 막고 물어보자 했습니다..

어디 네이트판에라도 물어볼까? 했더니,

너는 니 조카 알러지하나없이 음식 다 잘 먹는다는 말이 뭐가 그렇게 기분나빴다고

지금 이 난리를 치고 있냐고 ,

그래서 제가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조카와 내 아이 얘기가 아니라고

아이가 먹고싶은데도 못먹고 그러고 있어서

맘아파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니애는 알러지 있어서저게 모냐 우리친손주는 아무거나 다 잘먹는데 이런말을

내가 내 친정엄마한테서 들었을떄 기분이 어땠겟냐고 하니까..

저를 아주 한심한 멍청이 취급을 하시면서 사과같은 소리 하고 있다고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더는 할말이 없어서 더 할말 없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평소에 판을 즐겨보신다고 들어서

제가 네이트판에 한번 올려볼테니 뭐라고 하는지 한번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저 어떻해야 하나요 ..


저한테 하는건 참을 수 있지만

이런 유사한 일이 늘 있어왔는데도 계속 참자참자 하면서

그래도 외할머니,외할아버지 라고 만남을 유지해왔었는데

참.. 자식으로써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

너무 괴롭고 슬퍼서 여태 잠도 못자고 어디다 물어볼데도 없고

답답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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