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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오라는 결혼, 하면 안되겠죠?

ㅠㅠㅠ |2017.09.19 16:11
조회 6,036 |추천 0

2년 반 사귄 커플입니다.

저 27, 남친 33살로 6살차이나는 커플인데요

제가 올해 취직이 되어서 회사에서 근무한지 이제 막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남친이랑 사귄지 1년 좀 넘었을때부터 남친이 계속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나이차이도 있고, 본인이 벌어놓은 돈도 있고 시기라는게 있어서 충분이 이해는 됐지만

당시 저는 취준생이었고 다른건 몰라도 결혼은 절대 부모님 손 빌리기 싫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취직하고 어느정도 돈 모으면 결혼하고 싶다고..

 

그래서 올해 취업했고 이제 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제 취업했으니 남친이 결혼하자고 난리입니다ㅠㅠ 지금 통장에 딱 800만원 있는데ㅠㅠㅠ

돈 없다고 하면 집이야 은행에서 대출하면 되고, 나머지 혼수들은 다 자기가 할 수 있대요

저보고는 몸만오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 표현 그렇지만 팔려가는것 같아 싫어요..

그리고 지금이야 눈에 콩깍지 씌어서 몸만와도 좋다고 하겠지만

나중에 1-2년 지나 결혼생활하면 제 생각에 100퍼 혼수얘기 나올거 같거든요.

아무리 지금은 다정한 사람이라도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 안전하게 제손으로 돈벌어 가고싶은데

남자친구는 저 돈모으는거 기다리려면 적어도 1-2년은 기다려야하는데 본인 나이도 있고

제가 이번에 좀 안정적인 직장에 취직을 해서, 나중에는 자기가 더 덕보고 살텐데

결혼비용은 자기가 다 준비해도 괜찮다고 말은 해요ㅠ (남친 연봉이 높은편이긴 해요)

남친 부모님은 딱히 남친 결혼에 터치하거나 그럴 분들은 아니세요. 지방에 귀농하셨어요.

 

무조건 결혼을 계속 미루자니 나이가 있는 남친한테 너무 이기적인 것 같고

그렇다고 덜컥 결혼하자니 저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준비된 것도 없어서 불안하고..

어떡해야하나요ㅠㅠㅠ 결혼하신 여성분들 의견도 듣고 싶고, 남자분들 입장도 좀 듣고싶어요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7
베플길가다|2017.09.19 17:34
시부모의 품성은 결혼진행과정에서 나옵니다. 몸만 가도 괜찮은 집이 있고, 바리바리 싸들고 가도 종년취급 하는 집이 있죠. 좋은 사람이면 진행해도 될 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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