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으로 만났구 둘 다 나이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둘이 만나다가 남친네 어머니가 보자고 하셔서 남친이랑 셋이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처음에 너무 긴장을 하셔서 풀어드리려 제가 먼저 말도 걸고 했지요.
어머님 레저활동 하시는거, 늦게 대학가셔서 열공하신거 들으며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마쳐가는데 어머님이 따로 저에게 연락을 하라는 거에요.
둘이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놀러다니자고 하더라구요.
처음 뵌 자리고 당황은 했지만 네.. 하고 넘어갔어요.
식사 마치고 남친이 저희동네 데려다주면서 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자기네 어머님이랑 영화보고 같이 놀러다녔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빠 동생(여자)은 왜 엄마랑 안다니고 나랑?? 했더니
자기 동생은 바쁘기도하고 남자같은 성격이라서..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어머님이랑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는거에요.
난 대리효도 싫다라고 했더니 대리효도가 뭐냐네요
설명을 해줬더니 아~ 자긴 그런거 강요 안한다고 하는데 저보고 센스있게 하라네요??
근데 오빠가 저 자리 이후로 이런 말을 합니다.
자긴 엄마가 그렇게 열심히 사는지 몰랐다, 엄마에 대한 존경심이 넘쳐나고 더욱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몇전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물론 어머님 너무 좋으셨지만 결혼하기 전에 이러는게 맞는건지?? 연락 드리는게 맞는건지??인생 선배님들 말씀 들어보고파 이렇게 판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