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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연애 그리고 결혼하기까지..

인간성 |2017.09.23 20:45
조회 3,188 |추천 0

안녕하세요 6년간 연애끝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30대 직장남입니다.

요즘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슴 한켠이 너무 답답하고 무언가 꽉 들어막힌거같아

이렇게 글을 쓰네요.

 

저보다 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전문직 IT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어린나이에도 책임감있게 일하는 모습에 반하여

제가 먼저 고백하여 사귀게 되었고 지금까지 잘 만나 결혼까지 약속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연애때도 다른걸로는 늘 싸운적이 없었지만 딱 한가지 다투는 이유가 있다면

여자친구가 일을 해도 너무 합니다.

전문직 특성상 일이 많은건 알고 있지만 해도 너무 할 정도로 많습니다.

이때문에 응급실에 간적도 있고, 세포조직에 문제가 된적도 있어 여러차례검사까지 받아

다행이 큰 병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앗지만 그정도로 몸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일을 해도 너무합니다.

 

회사를 그만두라고도 해보고 옮겨보라고도 해보고 했지만 본인은 괜찮다 재밌다 라고 하니

사실 할말도 없고 저도 같은분야라서 그 상황을 너무 잘 알고 본인이 제일 힘들테니

계속 격려를 해왔습니다.

 

어느정도로 일을 하냐면 프로젝트 한번들어가면 새벽 1~2시 퇴근 심할땐 새벽4~5시 퇴근

주말은 1회 혹은 2회 둘다 출근 책임감 있는건 좋지만 해도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두사람이 새출발을 해야되는 중요한시점에도 결혼준비에 대한 얘기조차

하지못합니다. 왜냐구요?.. 바빠서요 바빠서 전화를 할 시간이 없어요

저도 비슷하게 야근을 하긴 하지만 여자친구보단 덜하고 주말은 거의 쉽니다.

 

여자친구가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결혼준비에 대한 얘기는 꺼내지도 못합니다.

상대방이 너무 바쁘니 얘길 꺼내기도 눈치가 보이네요.

 

보통 다른분들의 얘길보면 남자가 너무 바쁘거나 남자가 관심이 없어서

여자분들이 이렇다는데.. 전 반대네요 ㅎㅎ

 

오래사귄 커플들이 결혼을 결심하고나서 결혼준비과정에서 권태기가 온다는데

권태기인지 그저 일이 너무 바빠서 그런건지 저도 확신이 안서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하면 여자친구를 설득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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