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내 편 들어줘서 엄청 고마워.
근데 한편으론 좀 많이 두려워..
나를 위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날 싫어하고 있을까봐,
나를 위해서라고 해놓고 나중엔 쟤처럼 떠날까봐.
나도 이런 걱정하고 신경쓰긴 싫은데 나도 모르게 그 상황을 계속 상상하고 네가 무슨 말 할지 예상하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게 돼.
한번에 너무 많이 치였나봐..ㅎ
이 중요한 시기에 멘탈 흔들리는 일만 계속 일어나니까 도저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네...
미안해. 괜히 휘말리게 해서.
미안해. 대신 스트레스 받게 해서.
미안해.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표현 못 해줘서.
이런 나라서 미안해.
근데 날 떠나지는 말아줘. 흐엥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