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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이혼통보받았습니다.

seo90 |2017.09.25 21:33
조회 17,998 |추천 5
월300 버는데 왜 맞벌이 안했냐는 글을 보고 추가합니다.
처음 시댁에서 일을 하기로 정할 당시 3개월은 3백만.4개월차부턴 350만 6개월차부턴 400만 받기로 얘기 끝내고 시작한 일입니다.
네.사업이건 뭐건 모든일이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겠죠.잘될거라 생각하고 급여 올려준다했는데 생각만큼 되지않아 못그럴수 있습니다.그래서 처음 얘기와는 다르게 300만 주셨겠죠.
그거가지고 한번 따져묻지도 못한 제가 등신이죠.

아이들때문에 저의 직장생활은 반대하던 남편이였습니다.
그래도 저도 뭔가 벌이가 있어야겠다 생각하며 남편과 상의.동의하에 뭘 좀 배웠습니다.그거 배우는데 이래저래 한200백 깨지더군요.
그걸로 프리랜서를 할지 매장을 오픈할지 한두달 얘기중에 있었습니다.
매장 오픈하게 되면 발생하는 비용.친정지원입니다.

저희 친정부모님 네!!돈 좀 있습니다.
제가 하는거 이외로 외손주들 적금통장 만들어 몇년째 목돈 만들어주고 계십니다.좀더 크면 영어캠프라도 보내라며..
친정이 돈이 있다고 무턱대고 지원받고 도움받을 생각 전 없습니다.그게 내 돈인가요??
매장 오픈비용 지원받더라도 그건 저희가 빌리는 돈인거죠.
이자.수익비용에서 일정부분 드릴 생각 했구요.

한 예로)올 봄 친정 전원주택 보수공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보수공사 겸 바로 옆 땅에 한정식집을 오픈하려 건물 올리고있습니다.
거리상 남편이 일하고 있는 시댁과 거리가 가깝고
남편 하는 일이 오전.저녁에 일을 하기때문에 낮시간에 일이 별로 없습니다.그걸 알고 친정아빠가 공사하는 인부들 관리도 할겸
이번 오픈하는 한정식집 남편보고 맡아 관리해라.공사현장부터 관리해라라며 낮에 불러 일을 시키셨네요.
하루 5시간~6시간 거기가서 관리하고 일하고 200만원 받았습니다.그래도 사위가 와서 일하는거고 너희들 지금받는 돈으론 생활 어려운거 아니까 친정쪽에선 나름의 배려.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에 전 친정아빠와 남편이 일하는걸 말렸습니다.
저희 아빠 성격이 불같거든요.말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신다고 할까요?딸인 전 뭐 워낙 내성이 생겼고 내 부모라 이해한다지만 사위입장에선 받아들이고 감당하기 힘들거같아 말렸습니다.
시댁에도 이래서 반대한다 수차례 얘기했구요.
근데 뭐 시댁에선 반대할 이유가 없었죠.돈주겠다 식당 내주겠다 뭐가 싫겠습니까?얼씨구나죠~
결국 2달을 못버티고 일 못하겠다 때려칩니다.
친정아빠가 뭘 좀 해놔라 하면 본인딴엔 더 잘해보려 이것저것 하는데 아빠가 보기엔 답답하고 틀렸다 생각하셨답니다.
문짝 망가뜨려 그거 수리비만 몇백 들었다네요.
성질나서 사위한테 또 막 뭐라셨는지..남편은 그거에 상처받고 안한다 못간다 때려쳤습니다..ㅜㅜ

그래서 변함없이 지금까지 월수입 300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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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던 자영업 때려치고 시댁 가업(은 개뿔)잇겠다며 시부모님에게 월급받는 남편이 있습니다.
올2월부터 300백만원 받아옵니다.

일반예금통장 중 1500만원 잔액이 있는 통장이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계약후 500만원이 생겼습니다.(분양사에서 준 돈)
결혼 전 신랑명의 아파트가 있었고 전세준 상태에서 올 초 매매 후 전세금 빼주고 대출 상환하니 1억이 남았답니다.
그 1억 우선 시댁에서 쓰고 이번 분양받은 아파트 중도금 치뤄주겠답니다.(며느리 빼고 자기들끼리 결정하여 통보)
어쨋든 분양 받았고 500만원 받은 걸로 매달 20만원 집주인주고 남은걸로 이사비용하라십디다.(집주인이 이집 담보로 대출받은게 많아 전세금 올려주긴 뭐하고 분양입주까지 16개월 남아있어 월 20주고 16개월 더 살기로함)

아이 둘입니다.현재 전세입니다.
고정비용이 278만원 나옵니다.(보험.대출.관리비.등)
위 278만원중 아이들이름.제이름으로 총 30만원 적금들어가구요.월에 몇번이라도 여유잔돈이 생긴다거나 아이들 기념일등 적게는 1만원 많게는 10만원 아이들 입출금통장으로 입금하고있구요.계산해보니 애들 적금 예금 등 모인돈을 보니 최근3년동안 900만원정도 되더군요.
월300만원 급여에서 고정비용 278만원을 제외한 남은 22만원을 생활비로 생활했어야하나봅니다.
300버는 주제에 저축.적금.보험이라니 제가 미친짓을 했나봅니다.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현 상황에서 고정비용 줄일게 없고 22만원 가지고는 도저히 생활이 되지않아 500만원+300만원 총 800만원을 9개월에 걸쳐 사용했습니다.
생활비통장에 있던 돈이였고 매달 지금 벌어오는 돈만으로는 생활이 안된다 부족하다 남편에게 수차례 얘기했구요.
가계부쓰고있으나 그거한번 같이 본적 없구요.카드명세서 내역 확인해본적없구요.본인은 한발빼고 생활했으면서 이제와서 그돈 썻다고 난리네요.분양시500받은걸로 월20만원 쓰고 남는걸로 이사비용하고 남는걸로 이사할때 필요한것들 사려고했다네요.
(500에서 20만원씩 16개월이면 320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300까지 더 썻다고 난리났습니다.
네.제 잘못 분명 있습니다.버는 소득 안에서만 생활해야했는데 전 이번에 만기되는 적금으로 이사비용하고 내년에 만기되는걸로 애들 책도 좀 더 사고 라는 계산에 급여대비 월 평균 백만원씩 더 썻네요.
300버는데 400 썻습니다.네 제가 그리 썻네요.
몇날몇일 카드내역서를 뚫어져라봐도 그돈에 제 사치품.제 개인비용은 돈 십만원이네요.커피좀 마셨습니다.신발도 두어켤레 삿네요.

자 그런데 본격적인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이ㅅㅂㄴ이 얘기 지 엄마한테 이 상황을 얘기 합니다.
시모 눈 뒤집어져서 제엄마에게 전화를 합니다.만나자고.
만나서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나셨네요.
딸 이따위로 가르쳤다고!옆집며느리는 알뜰한데다 싹싹하기까지한데 전 이모양이라서 화나신답디다.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는 중요치않답니다.
800을 썻다는게 중요하답니다.고정비?다 필요없답니다.
저의아빠에게 또 전화하십니다.(일때문에 멀리계심)
또 난리 소리지르고 난리나셨네요.

이 집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제 가정에서 일어난일입니다.
저희집 생활비.우리집 돈입니다.
자기선에서 처리못하고 지 엄마한테 쪼르르 이르고 그걸 또 확물어 며느리에게 사돈에게 전화해서 난리치는 시모..
어찌됐건 욕을먹어도 남편에게 싸워도 남편과!라는 생각인데 이 상황에 시모가 껴들어 본인이 더 난리네요.
그래놓고 주말동안 아이들 데려오라십니다.(아이들만)
어짜피 갈라서기로 한 마당에 면접교섭권 정해서 만나라고 하니 개뿔뜯어먹는 소리라며 난리네요.

앞으론 통장관리 남편보고 하라고 월300으로 답이 안나오니
최대한 아껴쓰겠지만 월50만원씩 더 달라고.가계부 주별로 같이 확인해서 체크하자고 했으나 그거 싫다고 못믿겠다며 지엄마한테 얘기해서 이 상황을 만든 주제에 끝까지 자긴 잘못한게 없다네요.
이렇게 된 마당에 어찌 사나요.
사돈끼리야 안봐도 그만이라지만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로 어찌 사나요.저에게 실망한 남편.그런 남편에게 실망한 저 살수가 없다고 결론내리고 가능하다면 협의로 끝내고싶으나 양육권등 협의가 안된다면 소송으로 가야겠지요..

주변에 말할 사람도 없어 답답한마음에 올린 글입니다.
추천수5
반대수42
베플ㅇㅇ|2017.09.25 21:47
남편 ㄷㅅㅅㄲ.. ㅋ 애둘에 22만 생활비가 가능하냐고 ㅅㅂ 모자르다고 수번 얘길했으면 들어야지 대화 자체를 거부해놓고 썼다고 ㅈㄹ이야 어디서 마마보이ㅅㄲ 엄마없음 못사냐 ㅈㄹ났네 ㅈㄹ났어 그 잘난 엄마한테 반납하세요 as도 못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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