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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없는 결혼, 어떻게 설득할까요?

고민 |2017.09.30 03:01
조회 1,000 |추천 0
안녕하세요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다름이 아니라 결시친에 계신 현명하신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33살 여자입니다.남자친구와 내년~내후년으로 결혼을 계획중인데요.
둘 다 결혼은 원하지만 '결혼식'은 원하지 않습니다.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첫번쨰로는 금전적인 비용도 아깝고(그 돈으로 신혼여행이나 집을 좋은곳으로 가는것으로 보태자는 생각입니다.)
두번째는 둘다 직업이 야근도 많고 연차쓸수가 없는 상황이라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안소비될 에너지와 시간이 아깝습니다.
세번째는 저의 경우에는 결혼식에 초대할 친구나 지인은 많으나 친인척이 거의 없고,남자친구의 경우에는 초대할 친인척은 많으나 친구나 지인이 거의 없습니다.
(결혼식 비용이 아깝다고 한것도 축의금으로 많이 들어올 것같지 않고 크게 축의금 욕심도 없습니다.남친네 저희집 둘다 누나, 오빠 먼저 결혼해서 부모님 지인분들도 다 결혼식에 참여하신 상황이라 저희의 결혼식에 한번 더 찾아주신다는 보장도 크게 없습니다.)
그 외에도 사소한 이유들이 있지만 대략적으로 이런 의견입니다.

아직 상견례는 하지 않았지만 서로 집안끼리 왕래가 잦아 집, 혼수 등 결혼식 외의 다른 문제는 거의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마지막 문제가 바로 결혼식이네요..아무래도 저희가 결혼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서로의 부모님께서 탐탁치 않아하실거같은데
각자의 부모님은 일단 각자 설득해보고자 하는데, 일단은 그래도 중요한 결정이니 예비 시어머니, 시아버지께도 같이 말씀을 드려야할텐데
저렇게 다이렉트로 얘기하면 이해를 못하실것 같기도하고 기분이 상하실수도 있어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가 상대방 부모님께 말씀드릴때최대한 마음 상하시지 않도록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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