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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은 태국 ㅅ파를 둔 교회오빠

도와주세요 |2017.10.01 00:53
조회 3,047 |추천 1
방탈 및 자극적인 제목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일단 나는 6살 차이 남친이 있는 20대 초반 여자임.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음.

다 건너뛰고 사건은 바로 어제와 오늘 일어났음.

어제는 둘이서 처음으로 여행을 간 날이었음.

바다 보고 재밌게 놀다가 펜션에 돌아왔는데 오빠가 너무 피곤하다고 잠깐만 눈 좀 붙인다고 함.

그동안 나는 오빠 폰으로 하루동안 찍은 사진을 구경하고 있었음.

마음에 안 드는 사진은 내 폰으로 보내서 뽀샵을 하려고 톡에 들어감.

대화창 중에 영어 이름이 있었는데 마지막 대화가 Today no call you back 이었음.

??? 오늘은 전화 안 준다? 뭔가 이상해서 들어갔더니.. 가관이었음. 영어로 사랑한다, 보고싶다, 일어났냐 등 애정행각이 가득했고 서로의 근황사진도 많았음.

여자가 거의 헐벗고 같이 찍은 사진도 있었고... 충격이었음.

남친이 몸이 좀 좋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행동을 잘 해서 안 그래도 내심 여자문제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글로벌하게 놀 줄은 꿈에도 몰랐음.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지만 증거를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떨리는 손을 붙잡고 하나하나 사진을 찍었음.

그러던 중에 라인 알람이 뜨길래 라인도 봤는데 아... 라인으로 2월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화하고 있었고 태국 여자라는 걸 알았음.

사진을 다 찍고 나니 내 몸이 너무 더럽게 느껴지고 샤워를 하고 싶었음. 이때까지 그 ㅅㄲ...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었음.

씻고 나왔더니 그놈이 깨어있었는데 내가 너무 서럽고 무서운 마음에 막 울었음.

그러고 자다가 새벽에 한 번 깼는데 몇 신지 시계를 보고 싶은거임. 내 폰은 충전중이라 가까이 있는 오빠폰으로 시간을 봤는데 와 c... 하필 그 타이밍에

라인 알람으로 그 태국여자가 부재중 전화했다는 내용이 뜸.

오빠한테 모르는 척 이거 뭐야?이 새벽에 누가 전화했는데 누구야?하고 물어봤는데

오빠가 라인은 외국인들도 많이 하고 그냥 라인으로만 친구인 사람이라고, 누군지 잘 모른다고 했음.

그 말을 듣고 나는 떠보려고, 라인으로 친구면 톡도 하겠네? 했더니 라인은 해외랑도 할 수 있지만 톡은 국내만 할 수 있다는 개;소리를 시전함.

그리고나서 다음 날 아침에 왜 울었냐고 새벽내내 끙끙댄 거 아냐고 물어보길래 차마 니 놈이 날 두고 태국ㄴ이랑 바람나서 서러워서 그랬다고 말할 수 없어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거짓말을 함.

문제는 내가 갤러리에서 사진을 잘못 눌러 실수로 내가 찍은 문제의 카톡 사진이 떴는데 그걸 오빠가 본 거 같음.

눈치도 빠르고 그 상황에서 못 봤다는 건 말이 안 되는데...

당연히 헤어져야겠단 생각은 하고 있고 다음 주에 끝낼 생각인데 내가 거짓말을 한 거 때문에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막막함...

엿 먹이고 복수하고 싶기도 한데 오빠가 엄청 영악하고 두뇌회전이 빠른 타입인데다 내가 그럴 만한 강심장도 아니고 비밀로 사귀긴 하지만 같은 교회라 이래저래 그건 무리임.

다만 얼른 이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함.

내가 거짓말 한 거 + 사진 실수로 보인 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

(제목에 파트너란 말은 친구가 제 얘기와 그 문제의 사진을 보고서 라인으로 연락하는 외국인이면 ㅅ파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여 지은 겁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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