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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눈앞에서 뺏겼던 사연

준이 |2008.11.06 20:51
조회 2,055 |추천 0

 

안녕하세요~

군입대를 10일 남겨논 광주에사는 20살 머스마입니다

샤워하고 톡좀 읽다가 옛날 생각나서 한번 주저리 써보게되네요ㅋㅋ

시기는 바야흐로 10년전 초등학교 3학년때에요

 

그땐 지금처럼 컴퓨터도 많이없엇고 지금의 피시방? 이런것도없었죠

딱지와 미니카 짱딱지 BB탄총 등등 뭐 이런것만 가지고 놀던 때였는데

그때 또 하나의 재미는 자전거였죠 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로도 놀수있는게 많았는데

뭐 주로 자전거술래잡기나 자전거경주 두손놓고타기 이런것들..

 

저는 우리아파트에서 자전거를 젤로 잘타는놈이였죠 --v

제가 몰고다닌 제 자전거는 바구니달린자전거 아시죠 4발자전거라고해서

옆에 보조바퀴달려있고... 그 보조바퀴를 때고 2발로 만든자전거,,

 

근데 우리아파트상가에 자전거가게가 새로 생긴거에요

제 친구놈.. 자전거도 못타는넘이..그때시절에 최고의 자전거 21단 자전거를

즈그 아부지가 생일선물로 사줬는데 아파트동네꼬맹이들 모두가 부러워했죠

 

저는 거기에 꿀리지않고 그 친구놈과 자전거 경주를 하게됬죠

아파트를 한바퀴 먼저 돌고 오는거였는데 당연히 저의승리 --v

 

자전거를 뺏기게된건 이때부터입니다

경주가 끝나고 자전거를 세우고 자전거에 탄체로 애들이랑 얘기하고있는데

뒤에서 무서운 중학교형들이 우리쪽으로 오고있었어요

한명은 자전거를 타고있었고 또 한명은 뒤에서 뛰어오고있었죠

제 친구놈 자전거탄체로 키도작아서 꼿발새우고 자전거에앉아서 걸쳐있는데

자전거 탄 중학교 형이 제 친구자전거를 그대로 받았죠ㅡㅡ

친구놈은 그대로 자전거하고 함께 넘어지고 일부로 부딫친 그 형은

미안하다며 자기 자전거는 세우고 자전거를 일으켜주면서 제친구자전거를 타고

전나게 도망가는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자기 자전거는 뒤에서 뛰어오던 친구가

타고 도망가버리고요.... 캬 완전 자전거2인조 도둑... 제 친구놈 멍하게 넘어져서

쳐다보고만있고.... 한참후에 정신을 차리더니 저보고 쫒아가잽니다;

어디로 간지도모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 고물자전거로; 친구놈 뒤에 태우고 그놈들이 간길로 따라가봤지만

보이지도않고 ㅋㅋㅋ 친구놈까지 태워서 속도도 안나고 ㅋㅋ 결국포기..

 

친구놈은 그날 집에가서 무진장 혼나고 다음날 자전거를 또 한대 삿다죠 -_-

지금도 가끔 친구들이랑 술먹거나 놀때 그 얘기 하는데 정말 그 자전거훔쳐간놈들

정말 영리한놈들이였다고..ㅋㅋㅋ

 

옛날엔 많이 타고다니던 자전거도 지금은 안탄지 몇년이나됬고...

이젠 밖에서 뛰놀던 나이도 지났고..옛날 어렸을때 생각 많이나네요

그 친구놈 지금 군대갔는데..잘하고 잇으려나..나도 곧 따라가마 이누마~

그냥 심심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ㅋㅋㅋ 군대가기전에 혹시 톡되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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