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 커플입니다. 너무나도 맘이 아프고 화도 나고 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얘기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보통 커플처럼 의견충돌로 싸울 때도 있고 행복하게 지낼 땐 정말 잘 지내고 있었던 평범한 커플입니다.
어제 여자친구와 제 노트북으로 하다가, 여자친구가 제 노트북의 피씨카톡을 미처 로그아웃 못했습니다. 저도 우연히 그래서 다음날 켜져있는 걸 보았고 카톡목록들에 보이는 글이 업소를 다닐법한 단어들이 있었습니다.궁금해서 들어가보았고 저녁6시쯤부터 친한 친구들 몇명과 출근한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첨에는 단어가 모호해서 잘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업소용 용어가 있더라구요. 그거부터해서 남자가 어떻다니 등등...생각하기도 싫네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여성우월주의자라고 자기자신을 그렇게 말하면서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은 많이 혼나고 그랬는데.. 지금 자기가 그런 업소를 다니면서 가치관의 모순아닌가 실망스럽기도하고. 고작 돈 때문에..더 할말이 많지만..참 이런 글도 첨써보네요. 너무 착잡하고 심란하니까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근데 정말 정이란게 무서운 것 같네요.. 이런 여자친구의 사실을 알면서도 예전 생각하면 안 그럴 사람같고 너무 좋고. 저도 문란하게 놀았다면 할 말 없는 똑같은 사람이지만, 전 정말 여자친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사랑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충격이네요.그래도 업소다니는 여자친구랑은 이제 그만 끝내야되는게 맞겠지요? 지금은 아직 화도 제대로 가라앉지도 않아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