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 되었습니다.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구요.
결혼 생활중에 관계는 10번도 안될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이구요.
직업 특성상 회식과 저녁자리가 많다고 이해하고 살았습니다.
하루에 할 수 있는 대화가 두마디 정도가 다니까요.
항상 피곤해 하고, 가끔 집에서 밥을 먹을 때에는 밥만 먹고 가족의 대화란 없습니다.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여서, 그냥 그사람 성격이겠거니 했습니다.
항상 안방에 들어가서 잠은 안잘꺼고, 누워만 있을께 했었는데 보면 다음날 아침까지 자고 있고,
이런 모습이 계속 보이다 보니 저도 잔소리가 늘어났습니다.
신혼인데 .. 남들이 꿈꾸는 신혼은 아니더라도,
저녁 밥상머리에 앉아서 그날 저날 있었던일 이야기 하면서 오순도순 살 줄 알았죠.
평상시에 연락이라고는 저한테 한번 ? 합니다 아침에 출근길에 ㅋ 형식적인 말이죠 출근 잘하라고
잘때도 핸드폰을 호주머니에 넣고 자고,
핸드폰 기종이 뭔지도 모를만큼 핸드폰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글을 쓰고 있자니 열받아서 폭발할것같아서 팩트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집에 생활비는 일년동안 딱 두번, 갔다준것.
- 아파트 담보로 몇천만원 대출을 받아서 외제차를 산것
(이것도 부모님이 이년전에 사주셨다고 거짓말 하다가 들킨것)
- 조건만남 수두룩 증거 (증거 다 찍어놨습니다)
- 뭔지도 모르겠지만 낮에 근무중에 무슨 예약을 한것 같은데, 퇴폐 마사지 아니면 성매매
- 일생겼다고 하고 늦게 들어왔을땐 조건만남 여자들 외제차 타고 태우고 다니면서 데이트 한것
(몇개월전에 이거 비슷한 걸로 제가 꼬투리를 좀 잡았더니.
xx년이 어쩌고 ㅈ 같은년이 ㅇ쩌고 .. 이런소리르 들었고 , 시댁 부모보고 그 늦은밤에 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주고자 하시는 마음 없으시고.)
- 상견례 때 이미 부모님직업을 속였지만, 그쪽 부모님은 알면서도 사실을 말하지 않은것.
- 회사가 상태가 안좋아져서 월급이 안나온다고 5개월동안 속였는데, 알고보니 회사는 아주 잘 돌아가고 있었고, 그돈으로 유흥, 여자 다 하고 다니면서 집에 있는 나하네 죄책감 1도 안들고,
잔소리한다고 욕하고 고함지르고 집에서 나가버리고 몇시간 있다가 들어오고,
- 이모든것이 걸리자 자살시도까지
2주간의 기간을 줬슴에도 불구하고, 설명이라도 하던지 변명이라도 하든지 하라고 했는데
오히려 화 .. 아님 얼굴마주칠때마다 회피하고 ..
너무나 많은데 적으면서도 손발이 떨려서 ..
1년 살면서 나누었던 대화가 정말 몇개 되지도 않는데 그 모든것이 거짓말이였던것을 며칠전에 알았습니다.
남편의 이름까지도 거짓말인거 같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시댁에는 이혼하겠다고 못살겠다고 도저히는 못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도 시엄마는 자기를 봐서 이해하고 살자는데ㅋ 제가 남편이랑 살지 시엄마랑 삽니까
남편은 이제 점점 더 심해져서 집에도 안들어오고, 아예 연락도 안합니다.
이런 상황에 결혼생활이 유지가 가능 할까요. 전 절대 평생 같이 살 사람 아니라고 생각드는데
누나2명이 있는데 누나 2명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알면 큰일 난다고 하네요 ㅋ
미친소리 아닌가.. ? 가족들이 알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정도면 ?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고 있는 걸까요
입만 열면 거짓말입니다. 정말 입만 열면 거짓말,.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래도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운정이라고, 자꾸 기다려 주고 기회주고 참아주고 있는데,
대화를 할려고 하지를 않으니 상황이 나아지지도 않고,
너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고 이사건을 인해 1주일만에 4kg이 빠졌습니다.
그런데도 해결방안을 내놓지도 않고 피하지만 하네요.
답도 없고,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시댁도 열받고, 이상황에 아들을 잡아패도 모자랄 판에
제가 먼저 전화안하면 전화도 안합니다.
소송하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