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요.
a라고 할께요.
나이는 동갑인데 제가 먼저 회사에 입사해서
저한테는 선배라고 호칭하는 상태에요.
a의 성격은 조용하고 입이무겁고 예의바른데
말수가 적어서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의 남자에요.
제가 말놓으라고해도 아직도 안놓고 꼬박꼬박 존댓말하는 그런남자...
여튼 남자답고 이남자랑 친한 사람들한테 들어보면
다 하나같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사람이거든요.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본적이없어요.
저도 곁에서 지켜보면 요즘세상에 이런남자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참 괜찮은 사람이라서 반했어요.
그래서 제나름대로 회사에서 제 지위를 이용해
편의(?)를 봐주고
일부러 같이 있고싶어서 다른핑계대면서 굳이 남아서
업무 알려준적도 있어요.
근데 이남자는 그런 저의 행동들이 저의 관심의 표현인지 전~혀
1도 모른다는게 문제에요.
이남자는 이런쪽으로 엄청 무딘 그런남자더라구요.
그러다 하도 제가 반복해서 편의(?)를 봐주니
이무딘남자도 뭔가 이상하다라고는 생각했던지 자기랑 가장 친한 사람에게
원래 이런거냐고 물어봤데요 ㅋㅋㅋ
결국 주위사람들이 답답해서 제가 좋아하고 있다는걸 말했다고하더라요...
처음에는 안믿었데요. 제가 좋아한다는거.
그리고 전혀 몰랐데요....
근데 문제는 그이후로 딱히 저에게 대시? 같은게 없네요..
문자라던가.. 뭐 그런...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저 진짜 어디가도 예쁘다는 소리듣거든요.
제가 못생겨서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는건 아닌거같아요.
왜냐면 지인들이 제가 좋아한다는거 말하기전에
저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저 예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데요.
근데 왜 아무 반응이 없을까요??
그냥 제가 문자나 연락해봐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