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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은 제가 별로였던걸까요?

저어떻게하죠 |2017.10.30 10:36
조회 379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궁금해서 글써봐요.

 

 

연락이 안되는 남자에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글써봅니다.

 

제 이상형인분이랑 연락을 주고받게되었고, 그분은 직업군인입니다.

부대에 있을때는 거의 연락이 안되는것도 제가 군대를 잘모르기때문일 수 있지만..

전 솔직히 그렇게 까지 바쁜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친구중에 부사관인 친구들보면 일반직장인들보다는 뜨문뜨문 연락이되긴하지만 그래도 연락이 잘되서 저는 당연히 이분도 연락이 어느정도는 될 줄 알았어요.

부대에서 일을  하고있을때 연락안되는건 바쁘니깐 이해할 수 있는데 어제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한것인지 궁금해서 남자의 입장에서 어제 일에 대해 조언듣고싶어서 글씁니다.

 

어제는 일요일이였고, 그분이 숙소에서 개인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아침에 일어났다는 카톡이 왔길래 카톡 몇마디 주고받았고 답을 기다려도 안읽어서 바쁜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저도 친구만나 영화보고 있는데 전화가 오길래 거절버튼을 누르고 카톡으로 영화보는중이라고 이따 연락하겠다고 남기고 10분 후쯤 제가 전화를 걸었어요.

그분도 친구를 만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셨다고해서 속으로 '아 친구랑 놀고있느냐고 카톡에 답이 없었구나, 그래도 카톡은 남겨줄수있는거 아닌가.. '하면서 서운했지만 내색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전화를 끊고 카톡 몇마디 또 주고 받고 카톡을 안읽길래.. 피곤해서 잠들었나 생각하고 말았어요.. 이분과 연락하는이야기를 남사친에게 했어요. 너무 내 이상형이고 다 좋은데 연락의 텀이 너무 길다고, 나만 이사람 연락을 기다리는것같다고 그랬더니 제 친구가 " 아무래도 그사람은 너 별로인가보다, 잘되기는 글러먹었네 글러먹었어." 이렇게 말하니깐 나는 이사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사람은 아닌가보다 이러면서 너무 속상했어요. 집가는길에 제가 또 전화를 걸었어요.

 

나) "오빠 저 좀 짜증나요..."

군인) "왜? 우리 OO이 왜 짜증나 오빠한테 말해봐 무슨일이야?"

나) "그냥... 좀.. 이걸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좀 짜증나는데.. 몰라요 ㅠㅠ"

      " 지금 버스여서 내려서 말해줄게요."

군인) "응 그래..."

이러고 말이없는거에요. 저도 뭔가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나.. 오빠가 나한테 맘이 없어서 연락을 뜸하게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바쁜건지.. 아님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인지.. 뭐라고 말을 꺼내야하나 계속생각하고있었어요. 버스에 내려서 결심을 하고 말을 시작했는데..

나) "오빠 뭐하고있었어요? 오빠 혹시..나 귀찮아요?"

군인) "그냥 오빠 침대에 누워서 책보고있었지, 왜그래??"

나) "오늘 저 친구랑 만났잖아요. 남사친인데 오빠랑 연락하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친구가... 글렀다고 글러먹었다고 이러는거에요. 오빠가 연락을 뜨문뜨문하게 하는게 내가 별로여서 그런거라고 잘안될것 같다고 맘비우라고..그래서 좀 속상하고 짜증나요.."

군인) "그랬구나... 알겠어 집에 조심히들어가고.. "

이때부터 어이가 없는거에요. 제가 예상했던반응은 그랬구나 내가 연락이 안되서 속상했구나 이러면서 자기가 왜 연락이 안됐는지 말해주길 바랬어요. 전 그냥 그게 궁금하고 연락을 좀 더 잘해주길 바랬던건데... 그래서 저도 너무 당황해서 전화끊으려고하는 말을듣고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끊고 나니깐 뭔가 허무하고 어이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분께 카톡을 남겼어요. "오빠는 저 정말 안좋아하는것같아요." 이랬더니 저보고...그분이 그만하자고 자기는 왜 제 친구하는테 그런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만하자고 하시더라고...
물론 제친구가 한말이 기분나쁠수 있는데, 전대화로 연락문제에 대해서 풀고싶었는데 대화할 기회를 안주더라고요.

 

이사람은.. 제가 정말 별루였기때문에 연락도 뜨문뜨문하게 하고, 어제 일때문에 연락을 그만하자고 했던걸까요.? 아니면 어제 제가 정말 큰실수를했던걸까요?

저만 혼자 썸이라고 생각했던건지.. 제가 카톡으로 이렇게 끝내고 싶지않다고 대화하자고 말했는데.. 그냥 그만하자고 하는걸보면 제가 정말 별로였던건가봐요.

 

아..그리고 토요일에 통화하면서는 저보고 사랑한다고 이러고 그래서..전 이분이 저한테 아예 맘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뭔가 그분 어장속에서 놀림당한 기분이에요...

정말 제 이상형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직업을 가졌었기때문에 한번쯤은 만나보고싶었어요.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버리니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원래 초반에 남자들은.. 잘해보려고 연락 잘해주잖아요. 근데 저는 그분에게 아무것도 아니었기때문에.. 연락하지 않았던것일까요..? 어제 생각하다가 잠도 제대로 못잤네요.

무슨마음이었을까요..그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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