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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첫입사 마냥 착하기만한 성격으로 지내기

반눈이 |2017.10.31 14:33
조회 2,266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20초반 직장녀에요.

대학 졸업하고 첫직장이네요.

첫직장이다 보니 마냥 좋게 보이고 싶어서 조근조근하고 뭐든 네네 거리고 시키는 일은 다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 일이 영업이다 보니 솔직히 한평생 물건을 팔아본 적 없는 저는 처음 배우는거라 말을 유쾌하게 못 내뱉고 실수도 연발해요. 하지만 노력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일도 하고 잡일도 도 맡아 하고 여러가지로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너무 힘든 10개월이 지났는데 요즘 계속 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지적을 받아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내가 이 일에 정말 안맞나 시간을 10개월이나 허비한게 아닌가 자괴감이 들고 힘드네요.

 

그저 말투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지적을 계속 받았거든요. 말을 요로 끝내지 말고 다로 끝내라던가 이면지는 늘 써야지 왜 아낄줄 모르냐 전화 좀 받아라(전화를 아예 안받는게 아니고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라고 지적받고 칸막이가 유리로된 사무실이다 보니 한번씩 제가 뭐하나 처다보시고 하루하루 숨이 막히더라고요.

 

이 밖에도 하루에 5~6개 넘는 지적을 받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 받는 연속이더라고요. 그만두고 싶다고 5월부터 생각했지만 본가에서 나와 자취를 하고 있던지라 그만두면 당장 월세는 어떻게 낼지 정말 끔찍해요. 돈때문에 묶인 저도 정말 끔찍하네요.

 

모두 힘들겠지만 이렇게 한탄을 하고 싶어서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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