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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 전화하기 무서워요

ㅇㅇ |2017.11.03 13:54
조회 41,148 |추천 84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30대 초반 새댁입니다

저희는 결혼 3년차구요, 시댁은 그냥 너네끼리 알아서 살아라~ 전화,방문 강요안하시는

좋은 분들이셨..어요..ㅠㅠ

 

신혼 지나고 3년 다되가니 왜이렇게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전화나 방문 강요를 안하셔서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제가 생사확인하려고 전화드렸었는데

남편도 친정에 전화 자주 드리길래 저도 남편한테 고마워서 2주에 한번은 하는 편이에요

 

그냥 이런 저런 얘기 들어드리고, 하는데

문제는 꼭 전화 끊을때쯤에 "근데 주말에 뭐하니?"하세요

일주일 내내 야근에 철야에 일하고 주말에는 좀 쉬고싶잖아요

근데 꼭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시고 암것도 없다그러면 와서 저녁 먹으라고 하시고

저녁먹으면 자고가라고 하세요

주말에 뭐 한다그럼 평일에 끝나고는 뭐하냐고 무한 반복.

일 있다고 안가면 서운해하시고.. 전화 안해도 서운해하시고..

전화하면 자꾸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시고..

 

매번 거절하기도 그렇고 저는 그냥 무슨 날일때만 가고싶거든요ㅠㅠ (친정 동일)

친정에서는 애들 피곤한데 뭐하러 오냐고 쉬라고 그러시는데 시댁에서는 왜이렇게

매번 보고싶으니까 오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애도 없어요)

 

이제 요리조리 피하니까 뭐해놨으니까 가져가라~ 니가 좋아하는 무슨 반찬 해놨으니까

가져가라, 누구네 엄마가 뭘 줬는데 좋더라 가져가라 는 핑계로 부르시네요;;

죄다 빨리 안가면 상하는 것들이 대부분.. ㅠㅠ

 

점점 아들 빈자리가 느껴져서 쓸쓸하신건가요?

아버님은 바쁘셔서 어머님 많이 못챙겨드리니까 그러시는걸까요?

전화할때마다 평일에,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시니 전화하기가 무서워지네요

그래서 전화를 자꾸 안드리게 되네요

남편한테도 친정에 전화하지 말고 그냥 각자하자고 해야할까요?

자꾸 내일 뭐하냐고 물어보는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추천수84
반대수11
베플0|2017.11.03 14:00
일주일동안 밀리 청소 하고 집안일 할 예정이다...저는 방문이 어려울것같고 신랑한테 말해서 가라 하겠다...아님 신랑한테 혼자 다녀와라...말하면 되져....평일날 머하냐???일끝나고 이것ㅈㅓ것 할일많아서 집에서 밥먹고 해도 시간이 안될것같다...입둿다 머해여...그냥 할말은 제발 ㅎㅏ고 사세요...속병나요
베플likesunrise|2017.11.05 10:21
꼭 저 보는 것 같아 댓 답니다. 나중에 애 낳으면 더 심해질텐데, 우선 남편한테 매주 가는게 힘들다고 얘기하고 설득하세요. 그리고 님 , 용건없이 시댁 전화 안하시는게 나을 거예요. 용건없는 전화...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남이 기본도 안하는 거다 이런 개소리 하는거 듣지 마세요. 지들이 살아 줄것도 아니고 고통 분담할것도 아니니... 님이 제일 마음 편한 방법으로 대처하시고 대신 가끔 갈때 기분 좋게 효도하고 오세요. 그리고 남편이 중간에서 정리 안 해주면 님이 직접 얘기 해야하는데 그땐 그냥 있는 그대로 주말에 쉬고싶다고 얘기하세요. 핑계대는 것도 하루 이틀입니다. 진짜 용건없는 잦은 안부전화가 얼마나 많은 갈등을 유발하는지... 남편분이 상식적이고 님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분이길 바랍니다. 덧, 효도를 하지말라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나도 마음 편하고 부모님도 행복할 효도 방법은 널렸어요 .
베플ㄷㄷ|2017.11.03 14:13
서운해 하신다고 님 스트레스 쌓아가면서 억지로 가다간 나중에 더 힘들어져요. 님 스트레스 받는거 아무도모름!! 섭섭해 하시더라도 일있다 둘러데시구요. 그나마 전화자주드리는게 어디에요.. 그것도 쉽지 않음... 지금처럼 일 있을때만 시댁방문하세요. 혹여, 너무 안오는거 아니냐 섭섭하다 대놓고 말씀하시면, 신랑이라도 보낼게요~ 하세요
찬반남자dei|2017.11.05 09:54 전체보기
생사 확인하려고 전화??? 단어 선택 ㅂㅅ이네.. 수준 알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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