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30대 초반 새댁입니다
저희는 결혼 3년차구요, 시댁은 그냥 너네끼리 알아서 살아라~ 전화,방문 강요안하시는
좋은 분들이셨..어요..ㅠㅠ
신혼 지나고 3년 다되가니 왜이렇게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전화나 방문 강요를 안하셔서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제가 생사확인하려고 전화드렸었는데
남편도 친정에 전화 자주 드리길래 저도 남편한테 고마워서 2주에 한번은 하는 편이에요
그냥 이런 저런 얘기 들어드리고, 하는데
문제는 꼭 전화 끊을때쯤에 "근데 주말에 뭐하니?"하세요
일주일 내내 야근에 철야에 일하고 주말에는 좀 쉬고싶잖아요
근데 꼭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시고 암것도 없다그러면 와서 저녁 먹으라고 하시고
저녁먹으면 자고가라고 하세요
주말에 뭐 한다그럼 평일에 끝나고는 뭐하냐고 무한 반복.
일 있다고 안가면 서운해하시고.. 전화 안해도 서운해하시고..
전화하면 자꾸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시고..
매번 거절하기도 그렇고 저는 그냥 무슨 날일때만 가고싶거든요ㅠㅠ (친정 동일)
친정에서는 애들 피곤한데 뭐하러 오냐고 쉬라고 그러시는데 시댁에서는 왜이렇게
매번 보고싶으니까 오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애도 없어요)
이제 요리조리 피하니까 뭐해놨으니까 가져가라~ 니가 좋아하는 무슨 반찬 해놨으니까
가져가라, 누구네 엄마가 뭘 줬는데 좋더라 가져가라 는 핑계로 부르시네요;;
죄다 빨리 안가면 상하는 것들이 대부분.. ㅠㅠ
점점 아들 빈자리가 느껴져서 쓸쓸하신건가요?
아버님은 바쁘셔서 어머님 많이 못챙겨드리니까 그러시는걸까요?
전화할때마다 평일에,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시니 전화하기가 무서워지네요
그래서 전화를 자꾸 안드리게 되네요
남편한테도 친정에 전화하지 말고 그냥 각자하자고 해야할까요?
자꾸 내일 뭐하냐고 물어보는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