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시 갈 생각 훅 사라집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아서 자주 갔던 곳인데 이렇게 취급 받을줄은ㅋㅋㅋ
조금 내용이 길게 써질거 같은데 가능한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우선 오늘 오후 8시반정도에 포테이토 하나를 포장해달라고 하고, 친구와 통화중이었어서 잠깐 가게 앞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다른 남자 손님 둘이 들어갔는데, 통화를 끝내고 들어가보니 아직도 안나왔더라구요. 당시 손님이 많아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저보다 제 뒤에 들어온 그 분들이 먼저 받으시는거예요. 그래서 왜 내건 뒤에 나오지? 하고 넘겼는데
직원이 와서는 아이리쉬 맞으시죠? 이래서 아뇨 그냥 포테이토 인데요? 했더니 직원들끼리 난리가 난겁니다. 그 남자분들이랑 제것이 바뀐거예요 같은 감자라서. 근데 그 뒤에 직원이 남자 테이블에 가서 드셨어요? 묻고 남자분들이 안 먹었다 하니 자기들끼리 "안 먹었으면 됐어" 라며 제게 가져가라고 포장해서 주더라고요ㅋ
아니 제가 제 눈으로 직접 그 피자가 남자 테이블에 가고 그 분들이 포크랑 나이프로 피자를 칼질하고 하는걸 봤는데 그 상태 그대로 저에게 가져가라고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들이미는게 어이가 없어서 "지금 저한테 저쪽이 칼질한거 그대로 주시는거예요?" 이랬더니 직원이 "원래 저희가 칼질하는거예요" 이렇게 말하던ㅋㅋ 누가 피자집에서 8조각 내는거 모릅니까 저 팀이 칼질하고 포크로 찔렀는데ㅋ? 그 포크에 피자치즈 묻어있는거 뻔히 다 보이는데
애초에 제게 와서 이렇게 된 상황이고 죄송하게도 다시 만들어드려야 할거 같고 조금만 기다려주실 수 있냐, 라고 말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또 제가 응당 받아야할 서비스의 일부분이구요. 그쪽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니 저는 당연히 올바르게 만들어진 제품을 받아가야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엄연히 제 돈주고 구매하는 건데 무슨 제가 남이 건드린거 먹는 거지도 아니고 그냥 딱 거지취급 받은 기분이었네요.
처음부터 죄송하다고 말한다고 제가 일 똑바로 안 하냐, 며 욕하거나 할 것도 아니었고 그냥 아, 천천히 하세요 하고 넘어갔을것을 자기들끼리 뻔히 포장받을 손님이 앉아서 상황 다 보고있는데 앞에서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포장 다 되었으니 가져가라고 주고 있는 꼴이 어이가 없고 화가나 죽겠더라구요. 테이블에 내려놨다가 잘못된거 알고 바로 회수한것도 찝찝하긴 하지만 그대로 가져왔을텐데, 내려두고 이미 건드려진걸 다 되었다고 가져가라니ㅋ
서비스 교육을 못 받는건지 나를 호구로 본건지 모르겠지만 거지취급 한번 제대로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