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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걸로 살기싫은건 너무 애같은건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너무 살기싫고.. 혹시 저와 같은 분이 있으면 같이 공감하고 싶어서요.

전 16살이에요. 공부하란말 들을꺼 알지만 하소연 들어주세요..

저희집은 지금 만원 현금이 없을정도로 가난해요.
부모님은 10년전 별거하셨고 아빤 이제 저랑 오빠도 등돌리셨네요. 엄만 저희를 먹여살리려고 밤낮 일하다가 병이 들어서 몇년 쉬셔야 되는 상태시구요.

오빤 21살이나 됐으면 생각이 있을줄 알았는데.. 군대는 늦게갈려고 발악을 쓰고 있고 알바도 안하고 대학도 자퇴해서 집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네요.

나라도 내 핸드폰 요금정도는 스스로 내야된다는 생각에 알바를 구해봐도 쉽지 않았고, 학원비가 없어 학원도 끊어서 막막합니다.

공부는 혼자 해도 되지만 이 상황이 다 스트레스 받아요.
장 볼 돈이 없어서 이모들한테 계속 빌리는것도 죄송스럽고요.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돈은 아무것도 아닐꺼야 생각하고 하루하루 버텨도 점점 가난해지는 우리 가족 보면서 제 정신상태가 이상해지네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도 부럽고 주변 학교 친구들 보면서도 왜 쟤네들은 잘사는걸까.나보다 못된애들까지 왜 나보다 좋은 환경일까.

돈이 없어 못노는건데 내가 일부러 안노는줄 알고 날 점점 피하는 친구들도 밉습니다.

새벽기도 다니면서 아무리 애원해도 신도 저를 도와주시지 않네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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