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경남 에서 수년째 한샘주방 시공을 하고있는 시공기사 입니다
한샘 이라는 회사의 도급 방식을 알리고 더이상 피해보는 시공기사가 없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한샘의 시공 하청 구조는 한샘...>한샘서비스원...>소사장...>시공기사 이런 구조이고 시공기사는 개인사업자 입니다 한샘 직원이 시공을 하면 하자가 생길시 회사에서 책임을 져야되니 하청 구조를 이렇게 만들어 모든 책임을 시공기사 에게 전가 합니다
저희는 양산 물류창고 에서 본인소유 1톤 화물차로 제품 상차 후 부산 양산 김해 창원 거제도 등 현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물류비 라고 나오는 돈이 고작 1만원~2만원 사이 입니다 거제도는 권역비 라고 6~7만원 이 나옴니다 권역비와 물류비는 차이가 있습니다 권역비는 기름값 도로비 라고 생각 하시면 되고 물류비는 택배비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본인 차로 부산.김해 에서 양산가서 상차 후 다시 부산 창원 현장까지 고작 운임 1~2만원 입니다 이 물건을 택배나 용달차로 배송시 운임 1~2만원 으로 가능할지 한샘에 묻고 싶습니다 또 한 운임 1~2만원 때문에 폭탄을 안고 현장으로 갑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을시 저희 시공기사가 다 변상을 해야 힙니다 단 한샘에서는 오전11시 까지 모든 물건을 검수해서 하자가 있으면 등록을 하라고 하는데 제품을 일일이 검수 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현장 도착해 양중이 끝나면 10시 가까이 되는데 언제 하라는 건지 그리고 인테리어 현장이 아닌 소비자 거주집 같은 경우엔 물건 올려 놓을 자리조차 없을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검수를 하라는지....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고 포장하고 분류해서 차에 실어서 양산으로 와서 또 분류를 합니다 이 과정중에 파손이 대부분 일어납니다 근데 이 과정은 무시하고 오전11시 까지 확인이 안되면 얼마가 되건 시공비 에서 공제가 됩니다
시공이 끝나도 끝이 아닙니다 시공 이력이 남아서 1년 2년 5년이 지나도 문제가 생기면 일명"시공하자" 란 명목으로 무상 a/s를 가야 합니다 이게 차라리 부산권 이면 좋습니다 2년 전까진 산청,진주,함양,거창,통영 까지 시공을 갔습니다 무상으로 저곳을 간다면 기름값 도로비 인건비 한푼도 받지 못합니다 그 날은 완전 마이너스 입니다 왕복 운전 시간만 4시간 에서 6시간 입니다 말 그대로 한샘은 팔면 끝인거죠 한샘 제품은 뭐 강철로 만들에 설치합니까? 목재는 열이나 습기에 약합니다 아무리 잘해도 한샘 담당이 "시공하자" 이러면 끝입니다 시공에 시짜도 모르는 사람이 말입니다
대략 주방 3미터 정도에 시공비가 20만원 정도이고 붙박이장 4통 4미터가 18만원 정도 입니다 여기서 소사장 수수료 조수 인건비 이렇게 빼면 저희 에게는 10만원이 남지가 않습니다 이 돈 받고 한샘을 그만둘때 까지 무상 a/s를 합니다 나름 기술인데 일에 비해선 참 돈 안되는 직업입니다
앞에도 말했듯이 한샘...>한샘서비스원...>소사장...>시공기사 구조입니다 각 소사장을 "테크사장" 이라고 합니다 소사장 밑으로 10~40명 정도의 시공기사 가 있습니다 이 소사장 들은 중간에서 시공기사 에게 오더 배분을 해주고 시공 금액의 20~30%의 수수료를 먹습니다 참 많이도 드십니다
소사장 몇년하면 차이는 있지만 집 외제차 이건 기본입니다 이 런 말이 있습니다 한샘 시공기사 해서 돈 벌려면 "소사장의 친구 형 동생 조카 여야 한다" 오더 편파가 참 많습니다
시공기사 한 달 경비가 80~100 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조수가 시공기사 되서 내차로 경비빼고 수수료 제하고 얼마를 벌어야 처 자식 멱여 살리겠습니까? 또 소사장 눈 밖에 나면 일명 쓰레기 오더만 받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달동안 뼈빠지게 일하고 고작 200~300 만원 정도 벌어서 경비 80~100 만원 제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안하는 것만 못하지요
저희는 개인사업자라 세금 신고 기간이 되면 일괄 적으로 신고를 합니다 소사장이 회계 사무실에 얼마의 돈을 주고하지요 근데 참 가관 입니다 그렇게 많이 벌면서 세금 적게 내려고 시공시가 매출을 부풀리곤 합니다 참 더럽고 더럽습니다 인간성이 나타나죠
이때 쯤 되면 다른 소사장과 일하면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실겁니다 근데 문제가 있지요 받아주질 않습니다 담합을 했지요 소사장들이 만약 타 테크사(소사장) 시공기사를 받을경우 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모여서 약정하고 도장까지 찍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500만원 짜리 노예입니다 )
그래서 갈수도 없고 아님 그만두고 1년이 지나서 다시 시작해야 다른 테크사(소사장)로 갈수 있습니다 한샘서비스원 부산 담당자 역시 알고 있으며 그 사람도 1년 후에나 다시 일할수 있으니 그 냥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관리 감독을 해야할 한샘에서 저러니 참 한심합니다
막상 그만두면 보유금 명목으로 시공비 일부는 지급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떼먹고 마지막 까지 악득을 부립니다 한샘의 묵인하에 말입니다 그렇다고 소사장 전부가 그렇진 안겠지요
두고 보겠습니다 한샘! 시공기사가 없으면 한샘도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