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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편식하는 게 그리 욕먹을 일인가요...

비다맛근물 |2017.11.08 00:38
조회 88,473 |추천 9

안녕하세요..

 

며칠 전 일입니다.

 

학교 야자 끝나면 밤 11시쯤 되는데 저희 집은 학교랑 좀 멀거든요?

 

왠지 그날따라 집에 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학교랑 가까운 친구네 집에 가서 자기로 했습니다.

 

친구 집에 가니까 친구네 어머님이 친구 오는 시간 맞춰서 밥을 해놓으셨더라구요,

 

근데 제가 오는 걸 모르고 계셨던터라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ㅋㅋ

 

무튼 어머니가 제 밥도 퍼주셔서 같이 먹는데,

 

그래도 자기 딸 친구 왔다고 계란후라이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근데 제가 어릴때부터 계란 노른자를 싫어했어요 ㅠㅠ

 

그래서 흰자만 먹고 노른자는 그대로 남겼고

 

밥도 콩밥을 주셔서 콩은 요리조리 다 빼고 밥만 먹었습니다.

 

근데 김치도 그렇고 대체로 그 친구네가 좀 짜게 먹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뭐 성의가 있으니 계란 노른자하고 밥 안에 있는 콩 빼고는 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근데 친구 표정이 좀 안 좋더라구요.. 밥 다먹고 친구 방에 들어가서 자는데,

 

친구가 좀 서운하다고 그러네요..  자기 엄마가 해준건데 그렇게 편식하는거 보기 좀 그렇다고...

 

일단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ㅠㅠ?

 

콩은 씹을 때 그 느낌이 너무 싫고 노른자는 먹으면 토할 거 같아요 ㅠㅠㅠㅠ

추천수9
반대수814
베플|2017.11.08 11:47
나는 이나이에 라고하길래 30은먹은줄알았네 영유아도 아니니 편식이 문제될일은아니지만 저녁11시에 남의집가서 신세지는데 거기다 어머님은 모르고계시는상황이고 그래도 눈치주지않고 계란후라이까지 해주셨는데 니가만약에 노른자를 못먹으면 친구한테 넘겨주던가 어머님한테 싹싹하게 말을하든가ㅡㅡ민폐여
베플ㅎㅎ|2017.11.08 11:44
부모 허락도 안받고 그집에 자겠다고 간거부터가 답도 안나오는 무개념. 거기다가 밥 까지 얻어먹음. 그 와중에 뭐는 골라내고 뭐는 남김. 내 딸이었으면 등짝 스매싱도 78대는 때렸을듯.
베플|2017.11.08 12:58
자기 딸 친구 에서 평소 느낌 옴.성격도 그닥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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