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 전 연애를 시작해 나름 파릇파릇 연애하고있다고 생각하는 29살 직장여 입니다. 약 4개월 전 친한언니의 절친으로 소개받아 사귀게된 6살 차이나는 분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실 전에 만났던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인연이 안되어 실패(?) 하고 저도 이제 서른살에 진입함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아직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라고 체념하던 새에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만났을때 너무너무 잘해주고 배려, 소통이 잘되던 그였기때문에 사실 별다른 걱정은 없었습니다.그런테 지금 사귀고 나서 4개월 정도인 지금, 대다수의 연인들이 그러하듯 저희도 한가지. 정말 딱 한가지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았죠.
연락문제였습니다.
저는 29년을, 그사람은 35년을 서로가 다른 환경에서 다른곳에서 살아왔기때문에 생활패턴과 성격이 다름을 너무나도 저는 이해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연락문제는 연인간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연락이 남자친구랑 잘 안되요 ㅎㅎ... 정말 울고싶습니다..제가 그렇다고해서 계속 메세지만 기다리고 보내는 타입도 아니예요.. 아침에 서로 일어났는지 생사여부 확인 ㅎㅎ 부터 시작해서 회사도착, 점심시간잠깐, 오후 3시쯤?한두번, 다음 퇴근한두번, 부가적으로 회식 혹은 술자리 도착 이동 (종료 후 집도착여부는 바라지도않아요 정말 ㅠㅠ 해준다면 금상첨화겠죠..)
이런문제가 이번에 발발한게 아닌지라.. 처음한두번 기분이안좋았을때는 서로 대화로 풀었어요. 본인은 원래 연락이 잘 안되는 사람이라 그 전 여자친구랑도 연락 문제로 싸우다가 헤어졌다. (전 여자친구가 연락안될때마다 장문의 카톡과 수십통의 부재중 전화를 남겨놨나봐요 빡쳐서..)그래서 너랑은 잘 되고싶으니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나도 최대한 노력하보겠다. 이런 대답을 듣고 저도 엄청나게 바라지는 않으나 최소한으로는 지켜달라
이렇게 서로 대화를 하고 풀었었죠..
그런데 오늘 또 ! ㅜㅜ 어제 오후 5시부터 현시간까지 연락이 안되네요.. 부재중은 저는 한번 남겨놨고, 카톡도 하나만 남겨놨어요.. 그런데 아침에 확인해보니 분명 읽어서 1이 없어졌는데 답장은 없구요... 처음에는 화만났다가도 지금은 무슨일이 있는지 걱정도되는데...쨋든 별일은 없겠죠.. 그런데 이런일이 지속된다면 제가 제풀에 지쳐서 더이상 이 사람과 연애를 지속하지 못할것같은데..남자들의 심리가 뭔가요? 아니면 남자들의 심리가 아닌, 이 사람의 심리만 이상한건가요? 뭘까요? 너무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