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금 헤어지고, 힘드시고 상대방원망하시고, 억울하고, 분하고 평생그사람 생각나서 힘들거같으신분은 꼭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흔남이고, 헤어진지 5개월찹니다.
전여친 공무원합격하자마자 일주일만에 헌신짝처럼 버려졌구요.
자기가 헤어지자고하면 쓰레기될까봐 제가 싫어하는짓만 골라서
해가며 결국 제입에서 이별을 고했고, 처음 3일, 보름, 한달될때
총 세번잡았습니다. 그여자는 끝까지 저에게 책임을 전가시켰고
그렇게 단념했습니다. 너무고통스러웠고, 죽이고싶었습니다.
그 사람 친구도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칼들고 집앞에까지가
서 기다렸습니다. 한시간동안 차에있는데 내가 지금 뭐하는짓인
가싶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수만번 그사람이 원망스럽고, 억울
하고, 분하고..그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그런데 두달이지나니까 헤어질때 악감정보다는 그저 좋았던기억
이자꾸 생각났습니다. 다시연락하고싶었지만 그사람의 표정이생
각나고, 나는 할만큼했다고생각하니 다시 연락못하겠더라구요.
4개월째 접어드니까...그사람이 전부다 제탓하던게 생각나서
몇일동안 아무리 생각하고, 친구들하고 이야기해봐도 친구들은
제가 잘못한거하나도 없고 그사람이 잘못했다고해도 이유없이
죄책감이 들어서 또힘들었습니다.
그사람과 헤어지고 한달만에 10키로가빠지고, 두달동안 밥도
못먹고 화장실에서 변을보면 피밖에 안나왔습니다. 결국 두달째
치질수술까지 했구요. 아직도 조금만신경쓰거나 생각하면 피가
나옵니다.
그사람 잊기위해 요가도 하고있습니다.
5개월째...그래도 생각납니다. 그사람만나면 그때못했던말 다해
버리고싶은데, 부질없는짓인거아는데, 생각납니다. 일이 손에안
잡힐정도로...솔직히...그사람 생각하고 원망하는마음이 계속드니
까 이러다가는 내가 죽을수도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잊어
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헤다판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그게 어떻게 잊어지는 일이던가요. 제가격은 고통 여러분들도 똑
같이 경험하시고, 지금도 격고계시니까 이실겁니다. 절대 잊을수
없죠. 그런데 잊고싶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저는 3일전부터 문득 용서하자라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그여자를 위해서가아니라 저를 위해서요.
그런데 갑자 가슴에 뭔가...응어리진게 풀리는 기분이 들었습니
다. 뭔가..후련해지는 기분이고, 그사람 생각이나도 괴롭지가
않아졌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두요. 이렇게 간단한 일이었나싶을
정도입니다.
저는 그사람에게 미안하단말한마디 못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저를위해 용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사람이 잘살았
으면좋겠다는 생각까지들정도입니다.
그 사람은 저에게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지만 말입니다.
용서를하는게 그사람을 위해서가아니라 본인을 위해서입니다.
나도 헤어지는데있어서 그사람에게 잘못했을수도있어요.
그사람도 힘들었을거에요.
그리고 여러분은 피해자이기때문에 용서할 권리가 있어요.
다음달 친구결혼식에서 만날거같은데, 왜지 편하게 인사까지할수있을거같에요.
여러분...여러분에게 상처준사람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세
요. 여러분은 여러분을 버린사람보다 더좋은사람을 만날 자격있
고, 충분히 소중하세요. 용서해야겠다 마음먹으니까 저자신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자존감도 올라가구요.
여러분 용서하세요. 자신을 위해서요. 자신의 행복을위해서...
용서는 자기에게 줄수있는 가장큰 선물이라고 합니다.
헤어진여자에게 비싼선물 많이 하셨잖아요.
이제는 본인을 위해서 그사람을 용서함으로써 자신에게 살면서 가장큰 선물하나 하는게 어떨까요?
여러분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있습니다. 더좋은사람만나 더사랑해주기위해 떠나간사람은 보내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