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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때문에 저는 천3백만원 소송들어왔네요. 하하..[사진첨부]

00 |2017.11.09 23:50
조회 33,149 |추천 81

 

 

안녕하세요.

눈팅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요새는 너무 자신감.. 아니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내가 나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현재 지금 회사와의 소송중인데 이 소송을 진행한지도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요.

 

처음에는 제가 잘못한게 없으니 전부다 이길거 같은 느낌으로 진행을 했는데

소송이 점점 길어지고 피해받은 돈도 못받고 오히려 줘야되나..하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풀어갈까 합니다. 길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저는 약간의 난청의 장애를 가진 여자 30대 중반입니다.

어릴적에 가정폭력으로 인한 난청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존감은 지금보다는 낮지는 않았어요.

취업하는게 좀 어렵고 힘들기는 했지만, 취업하고서는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만큼이요.

2015년쯤 사정이 있어서 쉬었다가 다시 구직활동하는데 번번히 청력의 문제로 인해서

면접볼때마다 떨어질떄도 있고 붙어도 한달도 안되서 짤리곤 했었는데

그게 자주 반복되다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마케팅 회사에 면접을 보러갔다가

면접볼때 유사장한테 처음부터

나 청력이 약하다 그래도 고용할생각있으면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하는 업무인데 전화받는거에 문제만 없으면 된다기에

저는 통화상으로는 크게 문제는 없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 담날부터 출근하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일하는 저의 업무는 그냥 해피콜 같은거였어요.

 그 사장은 성이 유씨 이므로 유사장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면접떄 저에게 취업성공수당패키지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고용센터에 그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고 어떤건지 모르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유사장이 그 이야기를 꺼내자 의심스럽기도 하고 뭔가 했지만

유사장이 이 프로그램을 교육을 받고, 받는 기간중에 몰래  본인회사에서 일하면

월급과 나라에서 돈이 나오니까 서로 좋은거 하자고 하면서 이야기를 했었어요.

이 교육을 하면 출근을 시켜주겠따는 말도 하면서요. 그리고 너와 내가 입만 다물면 되고

뒤도 봐줄테니까 하자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이 말 부터가 좀 수상스럽기도 하고 미심쩍기는 했지만

당장의 생활해야 하는 제 처지에 또 어디에서 취업할까 싶어서

일단은 알아본다 한뒤에 또 다시 구직 활동 하기 싫어서 일단 유사장 말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잘못된거라는걸 알고는 있고, 선택한 제 탓이라는것도 알고는 있습니다.

이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

실제 근무한 달은 5월이지만 교육기간끝나고 취업하는거기 떄문에

6월달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업무는 단순한 아웃바운드처럼 무작위의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서

광고할 생각은 없냐? 물어보고 생각있다고 하면 유사장에게 전번 넘기는 식이였어요.

마케팅 회사지만 이거 외에 다른 개인적인 업무는 전혀 없었고요.

 

그렇게 6개월동안 그 회사에서 일하면서 나라에서 저는 100만원 받았고

유사장은 알고보니 제가 1년 근무하게 되면  800만원을 나랏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어찌되었든 저는 이 회사에서 오래 근무할줄 알고 취업한거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사장이 1년지나면 언젠가는 나를 자를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오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제가 근무한지 1년가까이 되자 저를 부르더니

회사사정이 많이 어렵다 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고용주도 아니고 들어봤을때는 권고 사직인거 같길래,

회사가 어렵다는데 어쩌겠냐 다른회사 알아보겠다라고 하면서  

미지급금과 실제 근무한거는 1년이 지났으니 퇴직금 달라고 했었어요.

그랬더니 유사장이 근로계약상으로는 1년이 안되었기때문에 퇴직금을 줄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제가 너무 불쌍하고 그동안 수고 했으니 퇴직금의 반만 주겠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을 하더라고요? ㅎㅎ 그 순간 이해가 안되서 멍~ 하더라고요

 

유사장이 한다는 말이 저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꺼냐고 묻길래

있는 그대로 권고 사직이니 실업급여 받으면서 생각해보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말이 화근이 되어서 소송까지 오게되었네요 ㅎㅎㅎ 참....제가 눈치가 없었던걸까요?ㅎ;;

 

알고보니 취업성공수당패키지는 고용주입장에서는

이 교육프로그램 이수하고 온 직원을 함부로 자를수가 없다고 하네요

권고사직, 부당해고, 해고, 하면 나라에서 받은돈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단, 자진퇴사는 예외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취업자리 알아보겠다는 말이 나오자 마자

유사장의 표정이 바뀌면서 불같이 화를 내더니

제가 회사에서 업무중에 폰을 보거나 딴짓을 하고, 인간관계가 너무 좋지 않아서

제가 잘못한거라서 스스로 나가게 하는거지 해고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요 그렇게 업무중에 딴짓을 막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ㅜ

인간관계요? 회사가 작아서 예전부터 아는 동생 둘이 입사했었어요. 사이도 좋았구요

근데 이렇게 유사장이 나를 어거지로 몰아붙이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니가 실업급여를 받게 되면 우리둘다 나라에서 받은 부정수급한돈을

다 돌려줘야 된다 우리 같은 공범자다 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회사에서 엄청나게 피해를 줬기 떄문에 5천만원의 피해보상 청구도 하겠다고

협박까지 하더라고요.

 

그 유사장이 덩치도 큰편이고 성격이 너무 불같이 화를 내니까

거기서 뭐라고 해야 될찌도 모르겠고 너무 무섭기만 하고 두렵더라고요.

그러면서 갑자기 표정이 또 바뀌더니

니가 근로계약서상으로 1년이 되기전 조금 2주 남긴 상태에서 오늘 그만두고

2주동안 회사 나오지 말고

딱 1년째 되는날 회사에 와서 츨근했다라고 뻥치고

종이에다 싸인을 하면 밀린 임금과 퇴직금 50% 주겠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ㅎ 진짜..  그 종이가 알고보니 자진퇴사한다는  내용에 싸인 하는거네요?

너무 어이가 없기도 해서, 일단은 생각해보겠다 하고

오늘부로 그만두라고 했기에 짐을 챙겨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노동청, 경찰서, 고용센터 다 전화해서 문의했었고요.

내가 나라에서 부정수급을 했고, 이거 자진신고하겠다 하면서 전부다 알아보고

퇴직금과 밀린임금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 유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는 퇴직금과 밀린임금, 그리고 실업급여

전부 받을생각이다. 실업급여 받지 못하게 할꺼면 내가 다른회사에 취업할수 있게

그 기간의 정착지원금을 달라고 했었어요. 바로 당일에 자르는거 아니라고 하면서요.

그랬더니 언제 짤랐냐 부터 해서 무단결석으로 인해서 자진퇴사라고 주장하더라고요?

대체 말을 몇번이나 바꾸시는지...

처음에는 회사 어렵다 하더니 두번째는 회사부정응이라더니 이젠 무단결석으로 인해서

퇴사처리를 하겠답니다. ㅎ

 

그래서 제가 계속 이렇게 나오면 노동청에 갈수 밖에 없고,

내가 일한돈을 받으려면 나도 취업성공수당패키지 부정수급한거 자진신고해서라도

실업급여는 받아야 겠다라고 말했더니

당장 하라면서 니가 그렇게 하면 유사장은 저에게 민사로

제가 회사에서 업무방해죄로 5천만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하겠다고 하면서

욕으로 전화를 끊더라고요 돈 한푼도 안주겠다고 하면서요.

 

상황이 점점 합의가 아니라 신고할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어서

고용센터에 신고를 했는데 유사장이 알고보니 저 앞에 들어온 8명이나 저와같은 방법으로

나라에서 돈을 받았더라고요, 심지어 한명은

근무하지는 않고 근무했다고 거짓말로 보고 한뒤에 나라에서 돈까지 받았고요.

이게 다 드러나자 유씨는 저희집에 찾아와서 계란과 쓰레기를 우리집에 다 던지고 갔습니다.

집안에 계란물 현관문앞에 쓰레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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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인다고 줄였는데 내용이 기네요. 시간이 늦어서 내일 다시 또 올리러 올께요.

추천수81
반대수1
베플ㅇㅇ|2017.11.10 00:52
솔직한세상? 솔직다 얼어죽었네 웃기고앉았네 니가 그 사장이냐?
베플MBC오늘아침|2017.11.10 18:06
안녕하세요. MBC 생방송 오늘아침 팀 이은희 작가입니다.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아래 연락처로 문자 남겨주시면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희 작가 olo-8944-2l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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