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ㅎㅎㅎㅎ
열심히 저의 기억을...되짚어 살려가면서
쓰도록..하겟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 기기
그 다음날
나날이 학교가는게 항상 지옥같앗던 나는 쌤을 만나고 난 이후로부터
학교 가는게 행복해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엔 항상 피곤하지만...
쌤을 볼 수 잇기에 참앗음 ㅎ
쌤은 내가 고3이 되고 난 이후로부터 뒤에서 많이 도와주고
학교에서 잘 챙겨주셧음 대신 예전보다 데이트는 많이 못햇음
학교에선 진짜 잘 챙겨주는데 밖에서는 완전 철벽인? 쌤으로 변해버림ㅋㅋㅋ ㅜ 공부하라고..
한번 애들이랑 논다고 아침에 폰을 걷는데
모르고 못 낸적이 잇엇음 순간 식겁햇는데 쌤한테 들키지만 않으면 되니까
걍 무시하고 안냇음
무슨 자신감이엿는지는 모르겟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 그날 카톡을 보냄
" 쌤 안녕하세요^^? "
" 어? 뭐야? 어디야 너?? "
" 학교죠 당연히 ㅋㅋ 폰 못냇어요 "
" 일부러 안냇지? 얼른 내!! "
" 애들이랑 논다고 타이밍 놓친거거든요ㅡㅡ 되게 의심하시네 "
" 아냐아냐 ㅋㅋ 오늘은 편하겟다 너랑 카톡할수 잇어서 "
" 헤헤 중간중간 마다 카톡할거에요 기다려요 ♡ "
" 그래 이쁜이 오늘도 열공하거라 ! "
하고 수업듣다가 점심을 먹으러 갓음
그러고 줄을 서고 잇는데 뒤를 돌아봣는데 쌤도 밥을 드시고 계시는거임
옆에 여자 쌤들을 낀 채 밥을 먹는건 맘에 안들엇지만 별 수 잇나 싶엇음ㅋㅋ
아 근데 옆에 잇던 여자 쌤이 영어 쌤이엿는데 진짜 쌤한테
말 계속 걸고 이쁜 척 하고 난리가 난거임
그거 보고 진짜 열받을.뻔 햇는데 일단 참앗음 근데 쌤은 얘기를 정말 잘하고 계시는 거임
안되겟다 싶어서 쌤이랑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그 영어쌤이랑 우리 쌤을 보고 잇엇음
딱 봐도 상담쌤보다 영어쌤이 더 나이가 많앗음 상담쌤이 막내엿기 때문...
밥을 먹다가 상담쌤도 안되겟는지 다 먹고 일어나서 바로 나갈려고 하는거임
계속 옆에서 재잘재잘 말하고 잇는데 안 싫어할 사람이 어딧겟음 ㅎ
그러고 나도 그 사이 밥을 다먹고 애들이랑 나갓음
쌤이 다른 쌤들이랑 벤치에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잇는걸 봣는데
거기에 영어쌤이 봣나봄 ㅡㅡ 상담 쌤 옆에 앉아서 완전 여우짓 같은 짓을 하고잇는거임
진짜 얼척이 없어서 웃고만 잇엇음ㅋㅋㅋㅋㅋㅋ
내가 거기서 "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 이럴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진짜 영어쌤만 계속 보고 잇엇음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애교를 부리시지 않나..
그러다가 상담 쌤이 내가 보고 잇는걸 봣음
쌤이 놀래서 나한테 오더니
" 승아야 언제 나왓어? "
" 쌤은 저 영어 쌤이랑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
" 쌤들이랑 얘기하고 잇엇지 그냥? "
" 아~ 얘기 많이 하세요 저 올라갈게요 "
이러고 그냥 애들이랑 올라갓음 쌤 잘못한건 없엇는데
그냥 그 상황을 보기가 싫어서 쌤한테 화풀이 하고 무작정 올라갓음
질투가 먼저 낫긴 햇지만?
그러고 교실에서 놀다가 진동이 울리길래 폰을 봣는데
" 승아야 화낫어? "
"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아요 "
" 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해ㅜ 내가 거기서 막내라 어떻게 할 방법도 없엇어 "
" 알고 잇어요 그냥 보고 잇자니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요 "
" 미안해 ㅠ 화 풀어.. "
" 나중에 되면 풀릴거에요 신경쓰지마세요 나중에 뵈요 "
이러고 카톡답을 안햇음
짜피 나중에 또 자율시간에 들어오실거기 때문에 그 때 화해하거나
풀리겟거니 하고 잇엇음 ㅋㅋㅋㅋㅋ
그러고 오늘 시간표를 보고 잇는데
영어가 오늘 들은거임
그 쌤 때문에 영어도 이제 싫엇엇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듣던 영어쌤은 남자분이셧는데 나랑 좀 친하게 지내던 쌤이엿는데
영어고 뭐고 다 싫은거임 그 날은 ㅋㅋㅋㅋ
그래서 공부 할려고 집중은 하고 잇는데 머릿속은 그 여자 영어쌤밖에 생각이 안낫음^^
글쓰니 저 때는 뭐때문인진 모르겟으나 질투가 장난이 아니엿음
나를 담당하는 영어 쌤이 상담 쌤이랑 친햇는데 서로 서로 얘기를 하다가
상담 쌤이 내 얘기를 햇나봄 그냥 수업 오늘 잘 들엇냐는 식으로
근데 영어 쌤이
" 승아 오늘 표정 그렇게 좋지 않아보이던데요? "
"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
이러고 헤어지셧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중에 자율시간이엿는데
쌤이 걱정이 많으셧나봄ㅋㅋ
난 자율시간전에 담임 쌤이 2학년 반에 수업이라고 노트북 좀 놔두고 오라고
심부름 시키셔서 잠깐 2학년 반에 갓엇엇음
그러고 반에 왓는데 상담 쌤은 이미 와 계셧음
쌤은 그걸 모르니
" O승아 어디갓다왓어? "
" 담임 쌤이 심부름 시키셔서 갓다가 왓는데요? "
" 알앗어 앉아 "
이러고 자리에 앉앗음 그러고 친구한테 물어보니
반에 들어올때부터 표정이 별로 안좋으셧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반에 들어오시면 장난부터 거시던 쌤이엿는데
표정이 안좋으니까 애들이 물어보고 그랫음
근데 갑자기 쌤이
" O승아 가서 물 좀 떠와줘 "
" ?? 저요? "
" 그럼 너 말고 누가 잇냐 얼른 갓다와 "
이러고 텀블러만 딱 내미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받고 갓다왓음
복순가.. 이러면서 오만가지 생각 다하고 다시 반으로 와서 교탁 위에 놔둿음
원래라면 고마워~~ 이러는데 " 고맙다 " 이러고 끝인거임
더 빡칠뻔 햇는데 참앗음 ㅎ
그러고 좀 잇다가 내 번호가 불리길래 앞으로 나갓음
전에도 말햇다시피 의자에 앉는데 치마가 짧아서 허벅지쯤에 속치마가 보엿엇음
쌤이 그걸 보더니 아무말 없이 담요를 덮어주는거임
" 감사합니다 "
" 그래 상담 할 거 잇어? "
" 아니요 지금은 없는데요? 들어가도 되죠? "
" 자리 앉아 누가 일어나래 너 아직도 기분 안좋아? "
" 지금은 그냥 그저 그래요 "
" 쌤이 어떡해 해야 기분이 풀리겟어? "
" 아니에요 나중에 풀리겟죠 괜찮아요 "
" 너 줄려고 초콜렛 까지 들고 왓는데 기분 안풀거야? "
이러면서 쌤이 내 눈높이에 맞춰주면서 웃고 계신거임 ㅜㅜㅋㅋㅋㅋㅋㅋ
순간 웃겨가지고 피식 웃으니까
" 어! 웃엇다 너? "
" 아니거든요 안웃엇거든요!? "
" 야 내가 봣어 너 기분 풀게 해줄려고 내가 얼마나 생각 많이 햇는지 알고 잇냐ㅠㅠ "
이러면서 울상짓는데 너무 귀여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쌤이 이러지도 않앗으면 아직도 기분 안좋아잇엇을거임..
" 알앗어요 쌤 생각해서 풀게요 ㅋㅋ 아 그니까 그러지좀마요 질투나게 정말 "
" 너 질투한거야!?!?!?!? "
" 그럼 내가 왜 기분이 안좋은데요!? "
" 난 너 화난줄 알앗어.... "
" 화낫으면 연락도 제대로 안햇겟죠 "
" 저녁먹고 매점와 빵이랑 우유 사줄게 기분풀어 응? "
" 알앗어요 ㅋㅋ 나중에 카톡할게요 "
이러고 다시 자리에 갓음 ㅋㅋㅋㅋㅋ 생각해도 너무 웃겨서
실실 웃고 잇으니까 쌤도 나 보면서 웃고잇는거임 ㅋㅋㅋㅋㅋ
그러고 자율시간 끝나고 쌤이 나가길래
나도 나가야 하나 싶엇음 그러다가 나중에 빗자루 가지고 나가는데
쌤이 우리반 앞에 서잇는거임 놀래서
" 어 쌤 안가셧어요? "
" 이렇게라도 얼굴 보고 가야될 거 아니겟냐 쌤 간다! "
이러고 쿨하게 가심.... 그러고 저녁먹고 쌤이 매점으로 오라햇잖슴?
근데 나님이 저녁먹고 애들이랑 컴퓨터실 가서 대학교 알아본다고 정신도 없엇엇음
그래서 까먹고 잇엇는데 쌤이 연락이 올 줄 알앗는데 연락이 없으니 생각할 틈도 없엇음
그러고 사물함에 가는데 열어보니까
땅콩샌드빵이랑 초코우유랑 해서 포스트잇에 또 적어논거임 ㅜ
놀래서 보니까
" 놀랫지? 승아 좋아하는 빵이랑 우유랑 해서 넣어놧다 ㅋㅋ
애들 없는 사이에 몰래 넣어 논 거야 나도 대단하다 매점 안 와도 돼 ㅎ
올라가는데 힘들텐데 먹고 연락이나 해 고마워 승아야 ♡ "
이렇게 적어논거임.. 애들은 좋겟다고 난리치고 잇고 난 놀래서
바로 인증샷 찍어서 쌤한테 보내줌 ㅋㅋㅋㅋ
" 쌤 뭐에요 나 매점 갓음 큰일날뻔 햇네 ㅜ "
" 왜 큰일나? ㅋㅋ "
" 대학교 때매 컴터실에 잇어서 까먹고 잇엇는데 그래도 다행이잖아요 ㅋㅋ "
" 그럼 내가 잘한거네 ㅋㅋ 맛잇게 먹어 "
" 나 살 엄청 찌겟다 고마워요 ㅜㅜㅋㅋ "
" 살 쪄도 이뻐 승아는 ㅋㅋ 쌤은 일한다! "
" 고마워요 열일해여 오늘도 화이팅! "
" 승아두 화이팅 ♡ "
이러고 애들이랑 놀다가 야자를 들어갓음
야자 감독 쌤이 담임 쌤이엿는데 그날 우리반에 계셔서 폰 볼 시간도 없이
공부 하고 잇엇음
근데 막 복도에서 " 쌤 가지마요ㅠㅠ " 이러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난 뭔가 하다가 그냥 다시 공부할라는데
갑자기 상담 쌤이 우리반에 들어와서는
" 선생님 죄송합니다 상담일지 전해주러 왓어요 "
이러고 조곤조곤 하게 말하시는거임 ㅋㅋㅋㅋㅋ
우리반도 난리가 낫엇음 가지말라고ㅜ
정말 애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불안하니 불안 할수밖에 없지 않겟슴 ㅜㅜ?
그러고 쌤은
" 공부 열심히해 얘들아 나중에 보자~ "
이러고 나가시는데 뒷문 앞에서 나를 쳐다보시더니
" 이쁘다 " 하고 입 모양으로 뽀뽀 날리고 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웃고 잇으니까 쌤도 웃으시면서 가는거임ㅋㅋㅋㅋㅋ
어떻게 애들 안보는 타이밍에 잘하시는지 의문임
그러고 쉬는시간마다 중간중간 내려갈수는 없으니까 통화하고 그랫음ㅎ
학교에서 정말 스릴 잇지만 표현을 잘 못한다는게 조금 힘들긴햇음ㅋㅋ
차차 조금씩 적응은 됫지만 쌤이나 저나 불평불만이 없어서 다행이엿지...
벌써 4시반이 다되가요!!!!!!!
저는 이제 잠이 와서 자러 가겟슴다 즐밤되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