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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차이의 선생님과 추억 연애이야기 12

아이스크림 |2017.11.16 03:53
조회 4,948 |추천 20

오늘 지진난거 알고 계세요? ㅠㅠ

수업 받다가 놀래가지고 바로 뛰어나온 글쓰니..ㅋㅋㅋㅋㅋ

결론은 수업 잘 끝내구 집에 잘 갓다구요 ^_^

쌤이 자꾸 고향 내려가라고 카톡 오는데 절대 그렇겐 못하는 일..ㅎ

그래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또 써볼려고 해요 ㅎㅎ

그럼 음슴체 기기

 

 

 

 

그러고 크리스마스가 지나

드디어 글쓰니는 고3이 되는 새해를 맞이햇음

처음엔 진짜 좋앗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대학교 생각이랑 수능생각에 우울한 감이 없지않아

잇엇지만 그래도 괜찮앗음

글쓰니는 항상 1월1일마다 혜진이랑 해돋이를 보러 갓엇음

귀찮긴 해도 추억에 다 남을 일 이고 이런 일도 잘 없을꺼니까 계속 실천중이긴함...

(몸이 안따라줄때도 잇지만...)

 

여튼 해돋이 보고 집에서 떡국먹고 잇는데

쌤한테 카톡이 온거임 ㅋㅋㅋ

 

" 우리 승아 이제 고3 다됫네! 한 살 더 먹은거 축하해ㅎㅎ "

 

" 우리 쌤도 한 살 더 드신거 축하드려요 ㅋㅋㅋㅋ "

 

" 너 지금 쌤 놀리는거지!? "

 

" 놀리다뇨 ㅋㅋ 그런적 없어요 저는? "

 

" ㅋㅋㅋㅋㅋ 떡국 먹고 잇어? 오늘 시간되? "

 

" 저 한숨 자고 오후쯤 될 것 같아요 ㅋㅋ "

 

" 알앗어 그 때 잠깐 보자! "

 

하고 카톡 답장은 무슨... 하다가 도중에 잠들어버렷음 ㅋㅋㅋㅋㅋ

그러고 계속 자서 인기척에 깻는데

3시쯤이엿나? 그때 깻는데 쌤한테

 

" 자나보네 ㅋㅋ 일어나서 연락해 "

 

연락이 와잇엇음 그래서

 

" 쌤 저 이제 일어낫어요ㅜ 준비할게요 ㅎ "

 

" 일어낫어? 천천히 해도 돼 ㅋㅋ 급할 거 없잖아 "

 

" 헤헤 고마워용 좀만 기다려요! "

 

" 응 쌤 미리 가 잇을게ㅋㅋ "

 

" ㅎ..허..헐? 네 "

 

하고 진짜 초스피드로 준비햇음 쌤집이랑 우리집이랑 해봣자

30분 거리라서 차로 오면.. 나 같은 늦둥이가 엄청 빨리 준비하니까 내가 너무 신기한거임 ㅋㅋ

너무 꾸미고 나가면 좀 그렇고 해서 편하면서도 이쁜 옷? 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입고 만낫음

 

" 쌤 27살 축하드려요 !!!!! "

 

" 하 쌤도 이제 늙어간다 슬프다 승아야 "

 

" 쌤 그래도 저 내년에 20살이라구요 ㅜ "

 

" 시간 참 빠른 것 같다 그렇게 보니까 ㅋㅋ "

 

" 고3 때는 담임 쌤 잘 걸렷음 좋겟는데.. "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쌤이랑 수다 떨고 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드라이브 하면서 항상 가는 카페가 잇엇는데

그 쪽이 사람들도 별로 없고 뷰가 되게 좋앗음 나도 거길 좋아햇지만..

쌤이랑 얘기를 하다가 그냥 내가 뜬금없이

 

" 쌤 쌤 손은 진짜 이쁜 것 같아요 부럽게 "

 

" 왜 너 손도 이쁜데? "

 

" 이게 뭐가 이뻐요 통통한데.. 저는 쌤 처럼 길고 이쁜 손이 좋아요 ㅋㅋ "

 

" 바꿔줄까? ㅋㅋㅋ "

 

하다가 내 손을 잡더니 내 손 시려울까봐 호호~ 불어주고 잇엇음 ㅜ

세상 쏘 스윗.. 난 쌤이 왠만해선 나한테 해주는 행동들이 다 좋고 설렛엇음 ㅋㅋㅋ

아 옛날 생각나네... 여튼 나는 커피를 못먹으니 쌤이 알아서 시키고 오는거임

내가 민트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따뜻한 걸 먹을때는 초코라떼 밖에 안먹음

 

" 아 역시 쌤은 기억력 짱이라니깐요 ㅋㅋ "

 

" 내가 너를 모르겟냐 ㅋㅋ "

 

" 저 모르는 부분도 많으실텐데요? "

 

" 근데 쌤은 다 상상이 가는걸? "

 

" 나한테 관심이 너무 많으시네~ "

 

"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

 

이러고 자신잇게 웃으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놀릴려고 반응없이 쳐다보고만

잇으니까 급 소심하게

 

" ㅇ...아...불편한가..? 아니야..? "

 

이러는데 쌤이 너무 귀여워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웃고만 잇엇음

 

" 아 그만 웃어 너 이상해 ㅜㅜㅋㅋㅋㅋ "

 

" 놀리는게 재밋는건데 뭐가 이상해요 ㅋㅋㅋ"

 

이러고 한참을 떠들다가 갑자기 이번에 쌤이 학교에서 해야 할 일들을 말해주고 잇엇음

그냥 멍때리면서 듣고 잇다가 갑자기  

 

" 아, 맞다 나 이제 고3들 상담 계속 해줫엇잖아 "

 

" 넹ㅇㅅㅇ "

 

" 나 아마 이제 반에 들어가서 상담 해줄지도 몰라 "

 

" 아.. 네!?!?!?!?!!?!? "

(진짜 저 날 눈이 엄청나게 휘둥그레졋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0_0 )

 

" 왜 이렇게 놀래? 싫어? ㅋㅋ "

 

" 아니 , 그게 아니라.. 어떻게 된 거에요? "

 

" 저번주에 선생님들이랑 교장쌤이랑 회의 한다고 들엇는데 나두 같이 참석 하라길래

  들어갓는데 작년 고3들 보니까 상담실에 가는 애들만 몆십명을 봣다고 차라리 3학년 반에 올라가

  서 상담이나 이번 고3들 진로에 도움 될 수 잇게 애들 좀 부탁한다고 하시길래 교장쌤 말씀이신데

  거부 할수는 없으니까 알겟다고 햇지? "

 

" 헐... 그럼 이제 상담실 말고 반에서 보는거에요? "

 

" 그렇네? 이제 내가 가게됫네 ㅋㅋ "

 

" 헐 나 진짜 추하게 잇는데 이제 그러지도 못하겟네 ㅡ,ㅡ "

 

" 괜찮아ㅋㅋ 수업하는 것도 아니고 자율시간때 들어가는건데 뭐 "

 

" 아 그래도 여잔데 어떻게 그렇게 잇어요ㅜ "

 

" 이제 승아 공부하는 것도 보고 벌써부터 웃기다 야~~ "

 

" 저는 그때 물러나 잇겟습니다 ㅋㅋㅋㅋㅋ "

 

이런 장난 치면서 놀고잇엇음ㅋㅋㅋㅋ그러다가 이제 둘다 잠깐 나온거라서

수다 떨면서 계속 놀다가 개학날을 기다리며 쌤이 집에 데려다주시고

나는 집에 들어갓음!

 

 

이제 고3 개학날을 적어보겟음

그 전에 방학때는 쌤은 일하랴 나는 알바하랴 그렇게 많이 만나지도 못햇고

거의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는 햇지만 별일없는 일상적인 데이트라 ㅋㅋㅋㅋㅋ..

여튼 기나긴 방학을 보내고 3월달 개학을 햇음

 

고2가 아닌 고3이라 그런지 습관적인 행동들이 계속 나오는거임ㅋㅋ

반 배정을 받는데 내가 나 포함해서 6명이랑 많이 놀앗엇는데

그 중에서 3반에 2명 2반에 1명 1반에 3명 이렇게 반이 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진짜 우리는 떨어질수가 없는 사이인가봄 애들끼리 놀래고 그러고 잇엇음

 

원래 학년이 올라가면 처음에는 2학년때 친햇던 애들이랑 놀다가 이제 서서히 같은 반

친구들끼리 놀잖슴? 근데 우리반은 그렇지 않앗음 다 따로따로 놀앗음ㅋㅋ

여튼 3학년 층은 4층인가 5층이엿음 진짜 죽음의 층이엿는데 계단 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힘들엇다는 생각밖에 안함.. 상담실은 2층인데 우리반은.. 멀리 떨어져 잇으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밖에 갈 수밖에 없엇음 나의 체력의 한계 때문에

 

그러다가 수업을 받고 그 다음시간이 자율시간이엿음

전에 쌤이 카페에서 말해주시던게 생각이 나는거임 설마 이번시간에 들어오시나..?

햇는데 담임쌤이랑 상담쌤이랑 같이 들어오는거임

놀랜 표정으로 계속 보고 잇엇는데 담임쌤이

 

" 이제 자율시간에 상담쌤이 계속 들어오실거야 너희들 대학교 진로상담 때문에

  걱정도 많을 시기니까 고민이나 상담받을 거 잇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봐ㅎ 개인적인

  일 포함잇을때는 쌤 찾아오면 된다~ "

 

이러고 쿨하게 나가시는거임

그냥 아.. 결국 확정 받은거구나 생각하고 잇엇음 내가 쌤한테 몆반이라고 얘길 안해준 상황이엿는데 짜피 출석부에 다 나와잇으니 알 거 아니겟음? ㅠ

우리 출석부는 이름만 적혀져 잇는게 아닌 증명사진이랑 같이 나와잇어서 우리학교를 원망하고 잇엇음 ㅋㅋㅋ 근데 나랑 쌤이랑 사이를 아는 애들만

나를 웃으면서 보는거임 ㅋㅋㅋㅋㅋ 하 민망해서 고개숙이고 잇으니까

 

쌤이 두리번 거리시다가 이제서야 나를 발견하신거임 ㅋㅋ

왜냐면 내가 3분단 맨뒷줄에 앉아서 잘 못보셧을거임 ㅎ

 

그러다가 쌤이 들고 온 설문지를 애들한테 나눠주고 작성중이엿는데 쌤이

한바퀴 돌다가 내 쪽으로 온거임 근데 다시 한바퀴 도실 줄 알앗는데

내 자리에 머물러 계신거임 ㅋㅋ 그래서 고개를 드니까 쌤이 입모양으로

 

" 얼른 해 이쁜아 "

 

하고 머리 쓰담아주고 가는거임 ㅜ 좋은데 집중이 되겟음..?

혼자 흐흐흫...이러고 웃다가 진정되고 다시 설문지를 적엇음ㅋㅋㅋㅋ

그러고 번호순 부터 설문지를 걷어서 차례대로 상담을 햇는데

나는 거의 중간번호라 시간이 좀 많이 남은 상태엿음 ㅋㅋ 그래서 애들이랑 놀고 잇다가

 

내 친구가

 

" 니 쌤 올라오는 거 알고 잇엇나 ㅋㅋ "

 

" 알고는 잇엇는데 난 그게 오늘일줄 상상도 못햇다 "

 

" 맨날 들어오시는거 아니제? 아주 그냥 입이 찢어질 정도로 웃드만 니 "

 

" 아니다 조용히해라>< "

 

이러면서 막 놀고 잇엇음 ㅋㅋㅋㅋㅋㅋ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잇다가

갑자기 쌤이

 

" 다음은.. 승아야 나와~ "

 

" 아 , 네!! "

 

이러고 교탁 앞으로 갓음 교탁 옆에 책상 하나를 붙혀서 쌤이 상담을 해주고 잇엇음

그러다가 의자에 딱 앉는데 우리 학교 교복이 치마가 검은색인데 H라인 치마임

내 치마가 무릎위까지 왓는데 의자에 앉으니까 치마가 올라가서 쌤이 자기 의자에 걸려잇는

담요를 주면서

 

" 담요 줄게 다리 가려 "

 

" 응? 괜찮아요 ㅎ "

 

" 가리라면 가려 너무 짧아 그게 뭐야 "

 

" 아.. 네 ㅇ_ㅇ "

 

쌤은 내 치마가 짧고 이런걸 별로 안좋아셧음 ㅋㅋ 내가 치마입는게 싫나봄 ㅜ

 

" 근데 우리 승아는 쌤이 말 안해줘도 다 아는데 뭐 궁금한 거 잇어? ㅋㅋ "

 

" 아 쌤 그래도 이거 결과는 알려주셔야죠 ㅋㅋ "

 

" 알앗어 ㅋㅋ 너는 거의 예술형에 가깝네? "

 

막 이런식으로 대충 설명해주고 잇엇음 상담용어를 모르니 난 기억이 안 날수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조금 좋게 설명해주고 계셧음 그러다가

 

" 쌤 그럼 제가 원하는 쪽으로도 갈 수 잇을까요? "

 

" 승아가 뭐가 되고 싶다고 햇지? 까먹엇다 ㅎ "

 

" 호텔리어요 ㅡㅡ "

 

이때 살짝 삐져서 무표정으로 대답햇지만 쌤 나이를 생각하니.. 이해를 할 수밖에..

 

" 일을 하면 까먹을수도 잇는거야~ 미안해~ "

 

하더니 머리를 쓰담쓰담해줫음 ㅜ 애들이 볼까봐 한번 애들쳐다봣는데

다행히 신경도 안 쓰길래 계속 받고만 잇엇음

내 다음 친구도 나랑 진짜 친햇는데 내 친구가 빨리 나오라고 머라하는거임 ㅋㅋ

 

" 아 쌤이랑 더 얘기하고 싶은데 쟤가 방해하네요ㅡㅡㅜ "

 

" 나도 그런데 오늘은 도와주지를 않네 "

 

" 치 그래도 얘기 잘할거면서 ㅋㅋ "

 

" 나중에 내려올 수 잇으면 내려와 아이스티 줄게 "

 

" 아싸 좀만 기다려요!! "

 

이러고 딱 일어날려고 하는데 의자에 앉으면 좀 치마가 올라가잖슴 그러다가 일어낫는데 치마가 뒤쪽에 살짝 말린거임 쌤이 그거보고 한 숨 쉬더니

 

" 하 승아야 너 체육복으로 갈아입음 안되? "

 

" 오늘 체육복 없는데?? 왜요? "

 

" 치마 신경쓰여 싫어ㅜ "

 

" 제가 조심할게요 괜찮아요! "

 

이러고 쌤이 잔소리할까봐 빨리 들어갈려 햇음 ㅋㅋㅋ 쌤이 머리 쓰담쓰담 해주더니

입모양으로

 

" 그래도 이쁘다 "

 

라고 말해주고 나혼자 설레서 친구한테 설레발치다갘ㅋㅋㅋㅋ

쌤이 내 표정보고 웃더니  다음 내 친구를 불러서 상담을 햇음 ㅜㅜㅜ

 

그러고 애들이랑 놀면서 쌤을 계속 쳐다봣는데

쌤은 애들 상담해주기 바빳음 애들 앞에서는 한없이 장난꾸러기 많은 쌤이엿는데

딱 자기 할일 하고 잇으면 웃음기 싹 없이 딱 집중해서 자기 할 일 하는 타입이엿음

계속 보고잇는데 너무 멋잇는거임

 

아 저 분이 내 남자친구 분이라니 ....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 생각하면서 한 참을 멍때리고 쌤을 계속 보고 잇엇음

그러다가 종이 딱 치고 상담 시간이 끝나서 쌤이 딱 반을 나갈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나두 뒷문으로 나감 그러다가 쌤이

 

" 아까 그렇게 멍 때리더니 무슨 생각햇어? "

 

" 쌤 생각요^^ "

 

" 부끄럽게시리... 그렇게 좋앗나 "

 

" 내 남자친구가 일 하는 모습 앞에서 처음 보는데 안 좋아할 여자친구가 어딧어요? "

 

" 그럼 쌤이 딱 멋잇게 보여줄게ㅋㅋ "

 

이러고 잇다가 다음 수업 종치자마자 머리 쓰담아 주더니

 

" 다음 수업 잘 듣고 우리 승아 나중에 전화할게 이쁜아 쌤 간다 ! "

 

이러고 쌤은.. 2반을 향해 가셧음..

내가 그 순간 다시 2반이 되고 싶엇다는 함정..ㅋㅋ

 

수업을 잘 듣기는 커녕.. 잘 들어야햇엇는데

졸면서 수업을 들엇다는 함정..

 

수업 다 끝나고 폰을 받고 쌤한테 카톡말고 문득 전화가 하고 싶어서

전화를 걸엇음

 

" 쌤 어디십니까~~? "

 

" 쌤 이제 상담실 가고 잇는데 드디어 폰 받앗네ㅋㅋ "

 

" 폰 내지 말까요 ㅠ 못 참겟어요 "

 

" 안되.. 그러다가 뺏겨 쌤한테 "

 

" 오늘은 집 바로 가요? "

 

" 아니 아직 한 반 남아 잇어서 그 반 끝나고 집 갈듯.. "

 

" 아싸 학교에 잇는다! "

 

" 빨리 밥 먹으러 내려나 오세요 이쁜아 ㅋㅋ"

 

" 지금 갈께요!! "

 

애들이랑 다 같이 급식실로 갓음 ㅋㅋ

쌤은 이미 다른 쌤들이랑 먹고 계시는거임 상관은 없엇음

내가 왓다는 눈 인사를 날렷는데 쌤이 윙크를 날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식판 떨어뜨릴뻔...

그러고 밥 다먹고 애들은 자동적으로 교실로 올라가더니

나 혼자 남겨진채.. 나는 벤치로 갓음 ㅋㅋ

왜냐면 쌤이 밥을 다 먹고 항상 잇는 곳이 급식실 앞 벤치엿음

 

자리에 딱 앉자마자

 

" 마실래? "

 

하고 포카리를 주는거임 ㅎ 포카리 좋아하긴 하는데 내 컨디션에 따라

그걸 먹으면 배가 아픈날이 잇고 안 아픈날이 잇엇음 근데 쌤이 주는거니까

 

" 네 먹을래요 ㅎ "  이러고 바로 따서 먹음

 

" 승아야 쌤이 한번 생각을 해봣는데 .. "

 

" 네 뭔데요?? "

 

" 너랑 나랑 지금 많이 바쁘고 피곤할 시긴데 너는 항상 긍정적이고

  옆에서 쌤 힘내라고 응원도 많이 해주고 힘내라고 잘 챙겨주니까 너무 좋다 고맙고 "

 

" 뭐에요.. 갑작스런 칭찬은? "

 

" 나 진지해 ㅋㅋ 너도 같은 나이 또래 친구들 만나서 나보다 잘난 남자들도 많고

  더 많이 놀 수 잇는 시간들일텐데 나랑 지금 만나고 잇으니까 미안한 감정이랑 고마운 감정이랑

  둘다 같이 들더라고 ㅋㅋ 너한테 잘해야겟다 ㅋㅋ "

 

"  그걸 이제 생각하신거에요 설마!? " 이러면서 막 장난을 쳣음 그래도 쌤 부담 가지지말라고

 

" 너 얼마나 나를 이상하게 본거냐?? "

 

" 장난이죠 쌤 ㅋㅋ 쌤도 저 응원 많이 해주시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공부도 열심히

  할려고 하고 잇겟...죠? "

 

" 전보다 열심히 할려는게 보여서 이쁘다ㅎㅎ "

 

" 그 이쁨 말고 다른 이쁨은요? "

 

하고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겟는데 내 얼굴에 꽃받침하면서 쌤 쳐다보고잇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민망해라 진짜

 

" 승아는 항상 이쁘지 그래! 내가 안 이쁘다고 한 적 잇엇나! "

 

하는데 생각해보니 이쁘다는 말만 달고 사셧음 ㅇㅅㅇ

 

쌤이랑 단둘이 벤치에 앉아서 얘기 하는 것도 좋앗고 오후 7시 되기전에

딱 서늘서늘한 날씨랑 바람이 솔솔 부는것도 너무 좋앗음

맨날 추워서 교실에 박혀 잇엇는데 바람이 부니까 딱 쌤 향기냄새가

내 쪽으로 오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거임 ㅎ

 

그러고 야자시간이 거의 다 되서 빠이빠이 하고 

난 교실로 들어갓음 ㅎㅎㅎㅎㅎ

 

고3의 야자시간은 고2의 야자시간 과는 아예 정반대로 조용조용 하기 때문에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집중 시간이엿음

나는 항상 책상을 맨 뒤로 옮겨 놓고 벽에 붙혀서 공부를 햇엇음

이렇게 안하면 애들이랑 떠들고 놀기 때문에... 그러고 공부하다가 중간에 잠이 너무와서

물 먹고 해도 소용이 없는거임

 

결국 한시간만 자자 해서 자고 잇다가

야자 2교시 중간에 잠들엇는데 3교시 시작할때 깬거임 ㅋㅋㅋㅋㅋ

너무 개운해서 기분이 좋앗는데

내 책 옆에 포스트잇에 쪽지 모양으로 접어놓고 사탕이랑 초콜렛이 잇는거임

 

놀래서 뭔 영문인지를 모르니까 뭐지.. 이러고 보고잇는데

글씨체 보니까 쌤이엿음 .. 감동

 

" 승아 줄려고 쌤이 사탕이랑 초콜렛 삿어 교무실 갈 겸해서 너한테 줄려고 갓는데

  오늘 많이 피곤햇나보네ㅎㅎ 이거 읽고 힘내서 공부 열심히 햇음 좋겟다고 ㅎㅎ

  항상 고맙다 우리 이쁜이♡ "

 

이러고 뒤에 가나 초콜렛이랑 츄파춥스 사탕이 잇는거임 ㅜ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ㅋㅋㅋㅋㅋ

쌤한테 인증샷 보낼려고 사진 딱 찍어두고 공부하면서 먹고 잇엇음ㅋㅋ

그러고 야자 끝나고 쌤한테 바로 사진찍은걸 카톡으로 보냄

 

" 쌤 뭐에요 감동인데? 언제 올라왓어요 나 깨우지ㅜㅜ "

 

" 곤히 자고 잇는데 어떻게 깨우냐 ㅋㅋ 그래서 편지 적고 갓잖아 "

 

" 나 설레가지고 공부도 못함요 책임지시길 ㅋㅋ "

 

" 다 먹고 얘기하는거야 지금? ㅋㅋ 빨리 나와 쌤 주차장이야 "

 

" 네 좀만 기다려주셔용 ㅎㅎ"

 

카톡을 보내고 10분뒤에 쌤을 만낫음

쌤은 아침이든 저녁이든 항상 얼굴을 보는데도 여전히 멋잇엇음

 

" 쌤은 언제봐도 잘생겻네요 "

 

" 그러지마.. 나 욕먹어 ㅜ "

 

" 잘 생겻다는게 왜요!! 사실을 말한건데 "

 

" ㅋㅋ 말이라도 고맙다 "

 

" 쌤 다음에도 저렇게 또 주셔야해요 되게 기분좋네 ㅎ "

 

" 쌤 시간날때마다 해줄게 됫지? "

 

" 콜 약속햇어요! "

 

이러고 쌤은 평상시와 똑같이 내 손을 잡으면서 운전을 햇음

그러고 얼마 안 잇어서 집에 도착햇는데

항상 헤어지기엔 너무 아쉬운 법..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법..

 

" 쌤 안전운전 하시구 집 도착하면 카톡해요 ㅎㅎ"

 

" 알앗어 조심히 들어가 ㅎ "

 

" 오늘 고마웟어요 쌤 짱 ♡ " 이러고 손으로 하트 모양 해주니까

 

" 그래 고마워 이쁜아!! " 이러고 손 흔들어주면서

 

쌤은 항상 똑같이 쿨하게 집으로 떠나셧음

쌤도 완전 집순이 스타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오늘도 글 다 적으니 벌써 새벽 4시네요 ㄷㄷ

지진때 다들 괜찮으셧나요 ㅜ 전 무서워서 죽는줄..

그래서 내일 수업도 휴강됫어요 우리학교..

내일 시간되면 다시 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즐밤^_^!!!!!!!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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