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욕을 이렇게 많이 먹을줄 몰랐는데 댓글이 다 욕이네 ㅜㅜ 변명 좀 하자면...
술자리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말 불러내는 타입은 아니야.. 불러주면 가는거거나 무슨 일 끝나면 다들 회식하자나 그런자리... 술자리에서 어색하거나 그러면 다들 불편해하니까 조금 내가 나대는것같아(일하는게 다른팀을 만나는경우도 많고 프로젝트 하나 끝나면 꼭 회식하는 분위기야)
그런 단체자리아니고는 대부분 사적인 술자리는 진짜 친한 친구한두명이랑만 하고
그리고 선을 넘어선다고 표현한 이유가 대충 예를 들면 나보다 동생인 친구들이 나한테 호칭으로 부르지 않고 성붙여서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 이런거 얘기한거야. 가끔 친해진 동생들이 그렇게 부르거든. 근데 오빠오빠 이러다가 친해진지 얼마안됐는데 갑자기 이름으로 부르면 좀 그렇지 않아? 그리고 일적으로 질문이나 부탁하는 것들이 과해져서 그래. 하나둘씩 질문에 답해주고 그러다 잘 못하는거 한두번 해주면 다음에는 아예 할 노력은 안하고 나한테 부탁부터 하려고 하고 ..
등등
갑자기 욕먹으니까 안좋은 부분 얘기해서 변명하는 것 같은데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내가 잘못이라고 충분히 인정하고 있어. 고치고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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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후반 남자임
사실 판에서 완전체에 대한 글 볼때마다 진짜 답답해 미치겠다 싶었는데 나도 완전체의 한 유형인가 싶어서 글올려봄
완전체 유형중에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남보듯 하는 사람도 포함이더라구.
물론 이게 정상적인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내가 좀 그런편임
나는 술마시는것도 좋아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함
그래서 얕지만 발이 넓은 편임.
술자리를 좋아하기 때문
그래서 단체자리가 많은편임
그자리에서는 분위기도 주도하고 말을 진짜 재밌게 한다라는 얘기 많이 들음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그렇게 모인 술친구들 중에 진짜 베프가 되는 경우가 없음 나는 그게 좋았음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가끔 술자리 가져서 재미지게 놀고.
그렇다고 해서 막 친구들은 친구가 아니다 이런건 아님
나는 이정도의 친밀도가 좋은데 가끔 선을 넘어서 들어오는 애들이 있음. 물론 상대 입장에서는 내가 엄청 친밀해졌다 느낄수 있음 (난 이해 못하겠지만 백번 양보해서)
근데 이런경우가 생기면 나는 그 사람이 너무 보기싫음..
그냥 안좋은 점만 보이고 제발 내눈앞에 안나타났으면 좋겠고.
근데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이 경우에 내가 밀어내면 상대방은 더 뚫고 들어오려는 거 같음
그런거 보면 그냥 예전처럼 대해야지 하다가도 만나기라도 하면 내 생각대로 대해지지가 않음
그냥 꼴도 보기싫음
그래서 결국 끝은 서로 감정만 상하고 시간 지나면 나는 후회하고
나는 진짜 깊게 친한 친구가 한두명밖에 없음
나는 그렇게 친해지려면 정말 천천히 친해져야하는 타입인거 같은데 단기간에 내 기준에서 선을 넘어버리면 밀어내려는 것 같음
이런 성격이 인간관계에서 정말 안좋은것 같은데 고칠수가 없음.
그래서 나이들수록 사람 만나기가 싫어짐
하지만 어쩔수 없이 사회생활하다보면 사람도 만나야 하는데 그런 과정속에서 앞서 말한 경우가 생김.
내가 생각해도 난 답없는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