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은 아이가 없지만 세아이의 아빠가 되고 싶은 작은 사업하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와이프 히스테리가 너무 심해져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와이프랑 연애하기 전 친한형님에게서 보험을 들었습니다
Hg회사고요
저와 와이프를 이어주기도 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그당시 형님의 애인이었던 여자분의 아는 동생이었습니다
제가 작지만 그래도 사업을 하기도 했고 그당시는 수입이 넘칠 때였습니다
저보고 술마시고 노는 돈으로 적금개념으로 돈을 모으라며 종신보험을 권유했고요
2억 얼마를 탈수 있는 월 80만원짜리였습니다
그 당시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었는데 시간이 2년이나 흐르다보니 기억은 잘 안나고 꽤 괜찮은것 같아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뒤로 와이프를 만나게 되었고 제가 보험이 그것밖에 없으니 연애시절 와이프가 하루라도 젊을때 보험은 들어놔야 한다해서 그 형님께 제안을 했더니 20만원에 실비가 포함된 보험을 계약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그형님이 친화력이 좋아 와이프하고도 따로 연락하며 셋이 친하게 지냈습니다
형님은 저희 결혼식 사회도 봐주며 고가의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도 결혼 선물로 주었구요
그리고 2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시점 입니다
와이프가 기존 보험도 있지만 보험을 더 추가하기 위해 형님에게 문의한 모양입니다
실비포함된 9만원 종합보험과 5만원 암보험이 있는데 형님이 5만원 암보험이 좋은보험이 아니라며 해지하라고 했다는겁니다
그리고 본인회사의 암보험과 치매와 수술특약까지해서 9만 얼마면 계약이 가능하다 했더군요
암진단금 5천으로요
와이프는 솔깃해했고 5천에 저 금액이면 괜찮다했는데 형님이 나중에 다시 정정하길 80세납으로 했을때 저금액이고 60년납으로 하면 14만얼마랍니다
와이프는 미쳤냐고 펄쩍 뛰었고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제야 형님이 20년납으로 암진단금 3천으로 줄여서 9만얼마로 만들었습니다
와이프는 슬슬 의심의 눈초리가 들기 시작하더군요 친한형님이고 그저 마냥 믿고만 있었는데 뭔가 상술을 부리는거 같다고요
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형님은 그럴분이 아니니까요
기어코 와이프는 여기저기 보험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자신의 5만원짜리 암보험도 해지하기엔 너무 아까운 보험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해지 안한게 얼마나 이득이었냐고 하면서요
그리고 제가 든 보험에 대해서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실비가 중복이 되어있고 상해보험은 가입금액이 60만원이며 질병쪽은 한참 모자르다며 보험이 또 있냐고 이야기 하더군요
사실 저도 몰랐던부분이나 어머님이 제보험을 따로 가입하신게 있었고 결혼하고나서야 제가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전업주부이기도 하고 생활비는 제가 주고 있으며 가계 담당도 제가 하고 있으니까요
어째든 와이프는 보험자체가 다 쓸모없으며 해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종신보험도 지금 해지하면 천만원 손해라더군요
제가 해지는 왜하냐고 그깟 천만원 다시 벌면 되는거 아니냐 했습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사람이 먼저지 돈이 먼접니까?
경제권이 저한테 있으니 와이프가 어쩌지는 못하고 씩씩대고만 있는데 형님이 보험 안들거냐고 하면서 핸드폰상으로 작은 선물을 보냈나봅니다
와이프는 거절했고요
형님이 기분이 나빴는지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제 와이프가 너무 예의가 없는 거 아니냐 한소리를 했습니다
저는 형님에게 너무 미안했고 와이프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날 저녁에 와이프와 다퉜습니다
집에서 내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먹고자고쓰고 하면서 왜 내 인간관계까지 가르치려 드냐고 그 형님은 존경하는형님이니 건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화가 이빠이나서는 그 형님에게 전화를 걸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네요
어디서 사람 만만하게 보냐고 남편 보험도 이따위로 설계해놓고 내 보험도 80년납으로 제안을하냐고 사기꾼 아니냐면서요
형님은 어디서 내보험을 무시하냐고 싸가지없이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같이 소리를 고래고래..
스피커폰으로 해서 그런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보다못한 제가 핸드폰을 빼앗아 형님께 죄송하다고 끊었고요
와이프는 이자식이 나한테 씨팔저팔 했다며 당신을 얼마나 우습게보면 나한테 이렇게 대하냐고 짐싸들고 친정가버렸습니다
제가 집에 빨리 오라고 연락하고 있는데 전화도 잘 안받고 그 형님하고 인연 끊을때까진 한발자국도 못 움직이겠답니다
솔직히 보험이 보험 아닙니까?
저는 보험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니까요
답답하네요
그 형님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줬었는데..
와이프가 성격이 참 히스테릭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