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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17.11.20 03:25
조회 663 |추천 0
잘지내보이는거 같아서 다행이기도 하면서 왠지모를 씁쓸함에 글을 써봐. 그만만나자라는 말을 듣고 지금까지도 나는 너를 못있는거 같애. 바보같지만 주말이면 혼자 우리가 가던 그곳에 카페들을 하나씩 가보곤 해. 그러면서 우리가 했던 장난들, 나눴던 얘기들을 곱씹으면서 잠시나마 웃는게 나중에 힘들지만 그 잠시가 행복해서 안 그럴수가 없게 되네... 그러고 너희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같이 듣던 노래 들으면서 결국 너희집앞에 내려서 켜진 방 불빛보면서 담배한대 피고서야 발걸음을 돌리게 되. 많이 바보같지? 너가 싫어할거 알지만 이거라도 해야 내가 숨을 좀 쉴수 있을거 같아서 그래...미안해. 좀 있으면 내생일인데 같이 보내는 상상에 빠져서 꿈에 요즘 따라 자주 놀러오더라. 꿈에서 나마 예전처럼 웃으면서 날 반겨줘서 너무 고마워. 너도 힘들었겠지만 헤어진 이후에 내생각을 한번이라도 했을거란 믿음을 위로삼아 하루하루 버텨봐. 곁에서 응원할 자격이 없는나라서 멀리에서 나마 잘지내기를 기도할게. 그리고 만날때 아픈곳도 얼른 나아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이글을 안볼게 뻔하지만 혹시나보고 내생각이 난다면 연락해도 되. 마지막에 내가 한말 그대로 나는 그렇게 할거니까. 쓰다보니 길어졌네.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잘지내고 힘들때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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