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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돈까스 튀겨서 밥차려달라는 남편 당연히 해야하나요?

|2017.11.21 17:18
조회 45,864 |추천 8

남편은 현장직 기술자이고 겨울에는 일이별로 없어서

한달에 10일? 많으면 15일 정도출근해요

하루 일당이 쌘사람이라 저정도만 일해도

200만원은 거뜬히 넘어갑니다

봄 여름 가을 까지는 일이많은 사람이라

적게벌면 400 많게벌면 600만원 공휴일까지

출근하면 그 이상을 벌어요

저는 세후 250만원이고 남편에 비하면 보잘거없어요

항상 아침밥은 제가 차려줬어요 딱히 집안일은 뭐하자

라고 정한건 아니고 저희가 딩크부부에요

나이는 제가 33살 남편이 35살인데

 

근데 웃긴게 오늘 남편은 쉬고 저는 출근준비하는데

갑자기 저한테 돈까스를 튀기라네요 냉동 돈까스 사다놨거든요

제가 바쁘니까 자기가 튀겨먹으라니까

눈크게 뜨면서 "돈까스!" 한번더 말하는거에요

이말은 자기 화났다 이거에요

화나면 한번더 말하는 버릇이있어요

 

시댁도 가관인게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랑 남편 생선살을 발라서

아직도 밥위에다 놔줍니다 무슨 애기도아니고

시아버지는 꼼짝도 안하시고 전에도 삼겹살 먹으러갔는데

시아버지랑 남편 손하나 까딱안해요 어머니가 다구워서

접시위에 올려놔줘요

 

어머니가 시집올때 정말 빈몸으로 오셨다네요

남편은 본인이 돈많이 벌어다 주니까 당연히 해야하는걸로

생각하고있어요

이걸로 몇번싸웠는데도 조정이 안되네요

결국 아침부터 돈까스 튀겼네요

추천수8
반대수259
베플흐음|2017.11.21 17:25
'결국 돈까스 튀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해주니까 해달라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5살쳐먹고 돈까스도 못튀겨서 출근준비하는 와이프한테 돈까스!라며 눈 부라리는거 뭐가 이쁘다고 그걸 또 튀겨줬대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베플ㅇㅇ|2017.11.21 17:31
아침부터 돈까스든 고로케든 전부 튀겨줄테니까 전업주부 하겠다고 해요. 맞벌이고 집안일 분담 안했으면 같이 하는게 맞는거죠. 님도 눈 동그랗게 뜨고 화내요. 나 전업주부 아니고 맞벌인데 아침밥은 그냥 내가 배려로 차려주는거고 손 많이 가는 음식 아침부터 먹고 싶으면 직접 하든가 개인돈으로 사먹든가 하고 나한테 당연하단듯 시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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