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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집안일 어떻게 하고 사시나요?

예비엄마 |2017.11.29 14:17
조회 2,743 |추천 0
안녕하세요~ 임신 5개월된 예비엄마입니다. 남편과 집안일 관련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써봐요.

저는 원래 아침을 안먹어서 남편만 차려주는데 임신전에는 평일에 많으면 4번 적게는 2,3번 정도 차려주고요. 출근할때는 남편이 차를 가지고 가기때문에 저를 가까운 지하철역에 내려줘요. 저는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정도되고, 남편은 차로 20분이면 도착하는거 같아요.

퇴근하면 남편은 집이랑 가까워서 5시 30분이면 집에 가고 저는 7시30분~8시 사이로 도착하구요. 남편월급이 50만원 정도 더 많은 상황이예요.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분리수거를 해줬고, 빨래는 쓸 수건이 없을때 가끔하고 제가 아침해준 설거지 있으면 해요. 저녁은 거의 사먹자고 하는 위주고 가끔 해줄때는 김치나 참치, 계란 들어간걸로 평일에 많으면 2번정도 얻어먹어요.

주말에는 항상 제가 요리하고 청소는 같이 합니다. 제가 쓸고 닦고 있으면 게임하다가 눈치보더니 뭐 도와줄까? 이러면 화장실청소 시켜요. 저는 저희집 화장실 잘 안써요. 똥이랑 오줌을 드럽게 싸서 맨날 뭐가 묻어있거든요.

사실 임신 전에 했던 생활은 별로 불만이 없어요..제가 분리수거나 청소도 도와달라고 하면 남편이 다 해주거든요.

근데 임신하고나서 모든게 달라졌어요...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 아침밥 차려주기가 너무 어려워요. 입덧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잠이 너무 많아요...아침에 일어나는것도 버겁고 퇴근해도 집가서 뻗어버리니 저녁밥은 사먹는게 다반수고 먹자마자 바로 잡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지하철에서 식은땀나고 어지러워요. 그래서 보통 9시나 늦어도 10시에는 자는 편이구요.

청소나 빨래는 거의 못하고 살아서 제가 주말에 한번씩 돌렸는데 이번에는 이주동안 청소를 못했어요..집가면 개판이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너무 우울해요. 근데 남편은 집이 더러운건지도 잘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서 남편한테 제 직장근처로 이사를 가자고했더니 그럼 본인은 새벽에 출근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고...아니면 저녁밥이라도 평일에 4,5번 해줄 수 있냐고 하면 저도 아침밥 안해준다고 난리입니다. 제가 요구하는건 저보다 퇴근이 2시간이나 빠르면... 그 시간에 게임 안하고 저녁을 해주거나 청소를 해줬음 좋겠다는 건데 많은걸 요구하는건가요? 8시에 밥먹고 저는 바로 자니까 계속 남편은 여가시간이잖아요..


차라리 그게 싫으면 저희 회사 근처로 이사가자. 내가 청소랑 저녁밥 하겠다해도 출퇴근시간 길어진다고 싫다하고...
어떻게해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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