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퍼가지 마세요!)
최대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신랑이랑 저랑은 동갑이고 신랑 밑으로는 남동생 하나가 있습니다.
일단 시동생은 저한테 형수님이라고 부릅니다.
저 역시도 시동생한테 도련님이라고 부르고요.
이 호칭에 대해 서로에게 한번도 실수한적이 없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며칠전에 신랑과 한잔 하면서 미우새 방송을 돌려봤습니다.
몇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박수홍씨가 남창희씨 아버님 가구 매장에 들러서
본인 아버님께 선물해드릴 가구를 보고 있었죠.
그러다가 뭔가 상의해야 될 부분이 있었는지 형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더니
"형수 형수, 저 뭐 좀 물어볼게 있는데요 하하하 (어쩌구 저쩌구) 네 고마워요 형수"
뭐 이런 패턴으로 통화를 하길래 제가 기겁을 하며
어디서 버릇없게 형수님한테 형수 형수 거리고 있어 라고 혼잣말로 말하니
신랑 왈, 그럼 형수한테 형수라고 하지 뭐라고 해? 라길래
(이하 대화체로 가겠습니다.)
나 : 형의 아내닌깐 형수님이라고 해야지 형수가 뭐야
신랑 : 형수가 자기보다(박수홍씨) 어린가보지
나 : 만약 형수가 자기보다 나이 어려도 형의 아내이기 때문에 윗사람이닌깐 형수님이라고 해야 맞는거야
신랑 : 형수라는 단어 자체가 존댓말인데?
나 : 그게 왜 존댓말이야? 형수는 호칭이야 존댓말로 하려면 형수님이라고 해야 맞는거야
라면서 대화는 끝냈습니다. 순간 어이없어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하게 만들더군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신랑 말대로 형수라는 단어가 존댓말인가요?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