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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이혼준비 별거중

익명 |2017.11.30 20:39
조회 7,172 |추천 3

임신했을때였죠. 시댁에 9주때 인사드렸습니다.
어머님 .. 생겼는데 어떡하냐며 속상하다하시더군요.
예비남편이 저에게 피곤하지? 했더니 어머님께선.. 일도안하는데 뭐가피곤해. 라시더군요
아.임신한거 축하받을일 아니라고하더군요.
남편 대학원까지 나오며 뒷바라지 해주셨는데 졸업하고 취업하고 바로 임신해서 배신감도 크셨나봐요.





시간이 흘러 13주되는날 친정/시댁 지역가서 초음파보고 성별 확인 후 시댁에가서 말씀 드렸습니다.
시댁.....
남편이 기분이 너무 좋아 (질투심이 많습니다. 형님이 아들을 아들을 낳았고 11개월 차이가 납니다.)
시부모님께 아들이래~~ 좋지 좋지?
하였더니 아버님은 허허 웃으셨고
어머님 : 난 너네 애기 필요없다. 난 **만 있으면 된다.
하시며 누으시면서 **사진을 보셨습니다.
저도 있는 자리에서요.
(**은 형님 아기 입니다.)


눈물이 너무 나는데 참고참고 있다
남편이 자기가 서운했는지 저를보며
:피곤하지?
:응
:집에갈래?
:응
저 어른들 앞에서 예의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흐르는 눈물 참으려고 그냥 응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집오는 내내 남자친구도 말없었고 집 내리는데도 말없었습니다.
최소한의 미안하다는 말도없이요.


이후 동거집 (결혼전) 가서 일주일을 우울했습니다.
일주일동안 내 기분을 풀어주려고 애쓰고 했지만 남편이 잘못한게 아니기에 기분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일주일되는 날
어머님께 전화가와서 미안하다합니다. 예비남편이 어머님보고 내가 화를 안푸니 엄마가 전화해서 풀어주라 했답니다....
네.. 아니예요..죄송해요 라고 말하고 끊었는데
그날 뒤로 어머님 서울 친척집가서 잠수타시고... .
이 삼일 뒤 연락드렸습니다.
안받더군요..
연락되고는 제가 어머님 죄송합니다. 라고했습니다.
정말 제가 잘못한게 무엇일까요.....
전 너무 속상한데 ...
제 전화한통으로 다시 본가로 돌아오시고...
다시 연락이 되었습니다....



전 애기 낳은 지금 상황에도 너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우선 이얘기만 올리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22
베플주제|2017.11.30 21:36
그럼 혼전임신하고 축하받을줄 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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