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하고 열받는 글은 링크걸어서 친구들과 공유하며 함께 분노하던 20대중후반 처자입니다.ㅎㅎ
판눈팅을 한지 어언 몇년이 흘러 이젠 판녀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 혼자 판녀들이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덕분에 글도 한번 써보고자 용기를 내봅니다.(원체 소심해서ㅠ)
제일 흥미롭게 보던게 결시친이라 주제와는 벗어나지만 제 앞가림 잘 못하는 불쌍한 동생 이야기나 들어준다는 맘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ㅠ
제목처럼 남편은 동생한테 말놓는데 동생은 남편한테 존댓말쓰고 본인은 시누한테 존댓말쓰고 시누는 본인한테 90%는 반말이라는 글 보고 묘하게 저도 억울한감정이 올라오네요.
제 남친도 여동생이 있는데 남친보다 4살 어립니다. 남친과 저는 동갑이구요. 제게는 한 살 어린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남친여동생을 만난것보다 남친이 남동생을 먼저 만나기는 했어요. 그런데 남친은 첫대면엔 어색해하긴했는데 어색하게 말을 놓더라구요ㅎㅎ 남동생은 당연히 존댓말하구.
저는 남친동생한테 존댓말을 아직도 하고있습니다. 물론 상호존대하고있구요.
한 2년전부터 어라? 뭔가 이상한데? 했지만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넘겼는데 오늘 판보면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네요.
그렇다고 제가 남친 동생한테 말을 놓을수도 없는노릇이고 남친한테 갑자기 존댓말을 하라고 할수도 없는노릇이고 '난 존댓말하는데 넌 왜 반말을하냐' 따질수도 없는노릇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