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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의 기준이 뭔가요?

ㅇㅇ |2017.12.03 02:37
조회 38,356 |추천 242

시댁 김장에 참석하지 않아 신랑이랑 냉전중이네요. 신랑은 시집살이 시키는것도 아닌데 시댁을 왜 싫어하냐고 합니다.
그 시집살이의 기준이 궁금하네요.

저는 혹독한 시집살이는 아니여도 사람을 불편하게하는 시집살이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1. 결혼하려 인사 갔을때 시어머님께서 우리아들은 자기손으로 커피도 안타먹어봤는데 어떻게 하누ㅡ 하시길래 저도 살림안해봤어요. 둘이 배우면서 하면되죠. 하며 결혼은 시작됐습니다.

2. 예단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말을 봐꾸셔서 현금예단을 보냈습니다.

3. 시어머님께서 우리집은 설, 추석, 제사, 김장, 시아버님 생신. 딱 다섯번만 챙기면된다고하셔서 그래도 어머님 생신도 챙겨야죠 했었습니다.
실제로 설, 추석,제사, 김장, 시아버님생신, 시어머님생신, 큰아주버님 생신, 큰형님생신, 둘째아주버님생신 다 챙겨야하고 타지에 계시는 시누이(형님)와 매형(아주버님)생신에는 전화를 해야합니다.

4. 큰형님 생신때는 저희부부가 시간이 나지않아 참석을 못한다했는데 일주일뒤에 시부모님께서 다시 연라하셔서 그날 생신을 지냈습니다.

5. 둘째아주버님 생신때는 둘째아주버님께서 안계시는데 생신기념으로 외식을 했습니다.

6. 시어머님 첫생신에 시댁식구들 모두 모여 외식을 했는데 동네아주머님들께서 며느리들이 미역국 끓여줬냐고 물어봐서 서운하셨다네요.
생신이시라고 베트남여행도 가셨습니다. 여행경비 쓰시라고 용돈 드렸어요.

7. 시아버님께서 몸이 자주 편찮으셔서 입원하셨었는데. . .일을 못하셔서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하시길래 생활비랑 병원비하시라고 조금 드렸습니다.
노후 대비가 안되계시는거 같아 훗날을 대비하려고 혹시 두분이서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하세요 했더니 300이랍니다. 저희 세식구 생활비보다 많네요. . .문제는 그안에는 다른 형제분 빚값는 비용까지 포함시켜 말씀하시네요.

8. 시아버님 생신때 이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에 동네 사람들을 불러 식사대접하셨습니다. 이삿짐을 나르는 일꾼은 안부르시고 용달만 부르셨다네요. 저는 아이가 아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아프다고 시어머님께 연락드렸는데 시아버님께서 왜 안오냐고 소리치시네요.
큰형님 혼자서 짐 나르고 생신상차리고 다하시고 욕도 드셨다고 하네요.

9. 남자들은 집안행사에 아무일도 안합니다. 제사때도 다 차리면 남자들은 절만하면되 입니다. 차려줘야먹고 치우는것도 안합니다. 명절음식 여자 독박이구요. 남자들 수다떨거나 쉬는동안 갖종 잡신부름도 해야합니다.
제가 신랑에게 같이 해달라하니 시어머님께서 재는 돌벌잖니 하십니다. 어머님 저도 일해요.하니 그럼 너도 하지마.
이 사건은 신랑은 못들었습니다.

10. 시어머님께서 저희 친정엄마가 담그신 김치, 고추장 맛보고 싶으시다하셔서 고추장 가져다 드렸는데 아무 말씀도 없으셨습니다. 신랑도 아무말도 못들었다네요.

11. 시어머님과 저희 친정엄마와 생신이 삼일차이 입니다. 각집안 형제,자매들이 타지에 있어 모일수있는게 주말뿐인데 이번에 우연히 그 주말이 겹쳤습니다.
시어머님께서 1박2일로 여행가고싶으시대서 저희는 1박하고 다음날 일찍 돌아와 저희 친정식구들과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만 먹고 타지로 돌아가야하는 형제가 있어 저녁은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 부분은 말씀드려 알고 계시는 상황이였고, 여행첫날 신랑형제분들이 싸움이나서 모두 여행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착하니 새벽5시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친정식구들과 외식했습니다.
그 다음날 시아버님께서 형제들끼리 싸웠어도 며느리들이 다음날 미역국은 준비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신랑만 불러 훈계하셨습니다.
제가 제 친정엄마 생신에 시어머님 미역국 준비해야하나요? 그전날 식비만 60만원 나왔는데요. (저희가 다낸건 아니지만 절반 부담했습니다. 나머지 형제들이 못낸다했다네요.)

12. 그렇게 여행을 다녀오시고도 생신 선물로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허리 수술도 하시겠답니다. 이미 이사선물로 300만원이 지출됐습니다.

13. 가족회비를 냈지만 꼬박꼬박낸거는 저희와 시누뿐이였습니다. 돌려달라했지만 돌려주지도 않고 언제 어떻게 쓰자는 결정권도 없습니다. 이달부터 저도 회비 안내기로했습니다.

15. 형님 두분이서 저에게 번갈아 하소연 전화를 하셨는데 서로 욕은 물론 제욕도 한다는걸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심지어 동네 아주머님들과 그렇게 며느리들 욕을 하신다네요.

14. 김장을 하시면 200 ㅡ300포기정도 하신답니다. 첫해는 임신중이라고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그 부분은 감사드리지만, 저희 김치 필요 없습니다. 제가 일을해야하는 날에 김장을 잡으셨습니다.
불참을 미리 알려드리고 김치도 안주셔도 된다고 김장도 안하고 가져오는건 염치없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했습니다. 저희것까지 더 담으실 필요없다구요. 저희 김치 많다구요.
솔직히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데 몸이라도 편하자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전화 안하시지만 신랑에게 전화하셔서 두형님이 고생이시다. 왜 안오냐고 닥달하시는가 봅니다.
오늘 혼자 다녀온다길래 제가 가지 마라고 했습니다. 남자들이 아무것도 안하는걸 알기에 오빠가 가봐야 오빠 밥차려주느라 형님들만 더 고생이시다. 김치 안가져올거라했는데 오빠가 가면 어머님은 싸주실거고 형님들은 얼마나 기분이 나쁘시겠냐.

기여코 다녀오더니 김치는 안들고왔네요. 내일까지 총삼일을 김장한데요.
그리고 저에게 짜증을 냅니다. 제가 뭘 잘못했냐고 또 내욕하드냐고 했더니
제 칭찬을 했답니다?
헌대 자기집이 시집살이 시키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삐딱하게 생각하냐고 합니다.
제가 진짜 삐딱하나요?

추천수242
반대수1
베플포포|2017.12.03 05:22
그집이 곳 헬게이튼데 남편새끼 뭐라는거여 뇌가없나? 눈깔이 ㅂㅅ인가? 지 형수랑 와이프 당하는게 시집살이지 그림 뭐야? 거지같은 집구석ㅡㅡ
베플|2017.12.03 02:51
나같으면 진작 연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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