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화가나서 네이트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저는 21살 대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 집에서는 귀여움 받는 막내구요..
군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방금 엄마랑 기분좋게 치킨을 먹다가 제가 얘기를 꺼냈어요.
남자친구 누나분이 제주도 비행기 표값을 내줄테니 너 여자친구랑 엄마아빠랑 제주도로 여행을 가라고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안될걸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어른들이 같이 간다는데 설마 안보내주려나?하는 마음에 엄마에게 일단 말을 꺼냈습니다.
"엄마 만약에 우리가족이 여행가기로 했는데 남자친구도 데려갈 수있어?"
라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당연하지 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바꿔서
"그럼 남자친구네 부모님이랑 남자친구랑 나랑 여행가는건?"
이라고 물어봤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남자친구누나가 표값을 내주기로 했다.. 라고 사정을 말하면서 끝까지 얘기했더니 그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왜 안되는지 이유를 물어보니 어른이 있긴 하지만 여행은 너네들이 책임을 질 수 있을때 가는거고 그래도 남자친구가 있는 여행은 위험하다고 합니다ㅠㅠ..
( 참고로 저는 친구랑 가는 여행도 안되고 저희 집에서 자는건 되지만 친구네 집에서 자는건 안됩니다...ㅋ이유는 어른이 없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다가 그럼 언니는 22살때 남자친구랑 1박2일로 놀러갔는데 왜 나는 안되냐 라고 물었더니 남얘기는 꺼내지말라고 하고 그때는 또 상황이 달랐다고 합니다ㅋㅋㅋ대체 무슨 상황을 말하는건지... 그냥 보내주기 싫은거 맞죠?
그러면 나는 대체 언제 친구들이랑 놀고 여행갈 수 있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졸업하고 취업하고 나서 휴가생기면 그 때 놀러가라고 하네요~
그냥 말도 안통하고 못가는 이유를 계속 만들어 내는 것 같아 화가 나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막내라고 애교떨고 애같이 굴어서인지 안보내주는 걸까요? 숨막히고 답답합니다
돈만 있으면 바로 나가살텐데요..
아 저희 언니는 거절을 당해도 계속계속 말하는 성격이고 저는 한번 말해서 안되면 상처받아서 그냥 포기하거나 아니면 어차피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말을 꺼내지 않는 성격입니다.
제가 그렇다고 해서 밖에서 맨날 노는애도 아니구요 통금도 원래 10시30분이였다가 울면서 얘기하니까 그 이후론 11시30분으로 늘려줬습니다.. 외박이 안되면 통금이라도 늘려주던가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저랑 비슷하신분 계신가요?ㅠㅠ그냥 말이 안통해요ㅠㅠ무조건 그냥 안돼! 이고 이유를 물어보면 뭐해서 안되고 뭐해서 안되고 ..항상 이런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