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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웠나보다

Bum |2017.12.12 12:52
조회 3,216 |추천 14


참 모든게 쉽다
쉽게 말하고 쉽게 떠나고

내가 쉬운 남자였던건가
내 마음은 가지고 놀다
쉽게 버리는 장난감같은거였나
쉽게 떠나갔으니
쉽게 날 잊겠지

난 모든게 어려웠다

너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것도
너와 함께 먹을 밥을 정하는것도
네가 함께 갔으면 했던 자리들도
너의 연락을 기다리는것도
너에게 쓰는 편지도
너를향해 가는 길도
그리고
널 붙잡는 것도

모든게 진심이어서

근데 넌 그때만 진심이었던걸까
마지막에 했던 네 한마디는
너를 향했던 모든 진심을
한순간에 짝사랑으로 만들어
날 비참하게 만들었다.

너무 쉽게
추천수14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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